AI 핵심 요약
beta- 허범욱 감독 유작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가 9월 12일 추모 상영했다.
-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 기획전 일환으로 허 감독 작품과 활동을 기리는 자리다.
- 작품은 10월 정식 개봉하며 허 감독 추모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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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평범한 식사'·유작 함께 선보여,10월 극장 개봉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고(故) 허범욱 감독의 유작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가 오는 9월 12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추모 특별 상영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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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허범욱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일본 개봉 포스터 [사진= 인디스토리] 2026.06.09 taeyi427@newspim.com▲ |
이번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비(非)인간 애니메이션' 기획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7월 28일 세상을 떠난 허 감독의 작품과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다.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는 인간이 되려는 돼지와 짐승이 되려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시스템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돼지 H와 인간 정석의 생존 과정을 통해 사회의 폭력성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허 감독이 2015년부터 개발해 완성한 두 번째 장편 작품으로, 2024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후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전 세계 35개 영화제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특별언급을 비롯해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20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미리내로 관객상을 받았다.
목소리 연기에는 영화 '퇴마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게임 '원신' 등에 참여한 성우 남도형이 함께했다. 배우 한우진은 1인 30역의 모션 캡처 연기를 맡았다.
허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로 2015년 홀랜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추모 특별 상영은 9월 12일 오후 4시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열린다. 추모식과 함께 허 감독의 데뷔 단편 애니메이션 '평범한 식사'(2009)와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가 상영된다.
행사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인디스토리, 크리에이티브섬,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허 감독을 기리는 전시도 진행된다. 공식 추모식 이후에는 각 기관별 추모 행사가 영화의 극장 개봉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는 이번 특별 상영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개봉한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