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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에 사형 구형…내달 30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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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이 31일 여고생 살해 혐의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 검찰은 계획범죄와 재범 위험성을 들어 영구 격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 선고 공판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검찰 "살인·성폭행 재범 위험 커"
장윤기 "평생 죗값 가져가겠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검찰이 일면식이 없는 여고생을 강간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23)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광주지검은 31일 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 이정호)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채원(17)양을 성폭행하기 위해 납치하려다 살해한 혐의(강간 등 살인)로 구속기소된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전남광주에서 흉기로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씨의 신상 정보가 지난 5월 14일 공개됐다. [사진=광주경찰청]

검찰은 이날 "피고인이 범행을 멈출 수 있는 여러 기회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더 대담하게 범행을 준비하고 실행했다"며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기준점 이하가 나왔지만, 정서적 고위험과 냉담한 반응 등에 비춰보면 사회로 복귀했을 때 살인과 성폭행 등의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사회로부터의 영구 격리가 불가피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신상정보 공개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0년간 위치추적과 전자장치 부착, 보호관찰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도 강조했다.

유족 측 김문석 변호사는 장윤기가 제대로 반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 변호사는 "피고인은 오늘 자신의 심경 변화(성범죄 목적 인정)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장윤기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유가족에 사죄드린다. 어떤 말도 와닿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피해자께 송구스럽고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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