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31일 무력 충돌을 재개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과 강한 대응을 예고했다.
- 미국은 라라크섬 타격과 대이란 제재 효과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월 말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무력을 주고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때릴 것"이라며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군 방공망이 피해를 줄 수 있었던 이란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으며 새로 부과한 대이란 경제 제재가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란은 앞서 밤사이 요르단에 있는 미군 공군기지 두 곳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다.
미군은 30일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발사대 두 기를 타격했다고 미 당국자가 밝혔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병력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실은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조치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 공격으로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관영 누르뉴스는 이 가운데 2명이 혁명수비대 해군 소속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라라크섬은 이란의 전략 항구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작은 섬이다. 평시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5분의 1이 지나던 이 해협은 전쟁 이후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해협에서 임박한 위협을 가한 혁명수비대 기뢰 부설 병력에 대해 "제한적이고 정밀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군은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과 함께 31일 이른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민하드 공군기지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UAE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UAE 국방부는 이후 자국 영해 상공에서 이란에서 날아온 드론에 대응했다고만 밝혔다.
이란 국영TV는 혁명수비대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 남부에서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 두 발에 맞아 화재가 나고 완전히 멈춰 섰다고 전했다. 미군은 이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과 거래 상대를 겨냥한 2차 제재를 강화해왔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었으나 외교는 교착 상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교전이 제재 효과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자국 경제 상태에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경제적으로 지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반격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로이터통신에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2차 제재를 매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은행권을 우선 겨냥하겠다고 밝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