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모디, 4개월 만에 "금 구매 자제" 재촉구...대중 호응은 '미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모디 인도 총리가 1일 금 구매 자제를 거듭 촉구했다
  • 무역적자와 루피 약세 속 자립·국산품 구매를 강조했다
  • 관세 인상에도 금 수입액·밀수 우려는 되레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월에 이어 "불필요한 금 구매 자제" 촉구, 국산품 구매와 해외여행 자제도 당부
5월 금·은 수입 관세 인상했으나 사실상 실패...관세 인하 검토 중으로 알려져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또 한 번 금 구매 자제를 촉구했다. 무역 적자 확대와 루피화 약세로 경제가 압박을 받는 가운데,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나온 금 구매 자제 촉구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머니컨트롤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대국민 영상에서 "필요하지 않다면 금을 사지 말아야 한다"며 "계속되는 세계 전쟁과 공급망 차질 속에서 인도의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산 제품을 구매할 것과 해외여행 자제도 당부했다.

모디 총리의 이날 발언은 인도 정부가 금과 은의 수입 관세 인하를 검토 중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있은 뒤 나온 것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 5월 금과 은의 수입 관세를 기존 6%에서 15%로 두 배 이상 인상했다. 2월 말 중동 분쟁 발발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금·은 가격이 급등하고 루피화 가치가 급락하자 귀금속 수입을 억제함으로써 외환보유고를 지키고 루피 가치를 방어하겠다는 뜻이었다.

5월 금·은 수입 관세 인상 직전, 모디 총리는 "앞으로 1년 동안은 어떤 행사가 있더라도 금 장신구를 사지 말아야 한다"며 인도가 금 수입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만큼 비필수적인 구매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카타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026년 5월 9일(현지 시각) 인도 서벵골주의 주도 콜카타에 위치한 브리게이드 퍼레이드 그라운드에서 서벵골 주총리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손을 맞대고 인사하고 있다. 2026.05.11 hongwoori84@newspim.com

다만, 관세 인상 효과는 사실상 실패했다. 세계금협회(WGC)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4~6월 금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98.1톤에 그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3분기 이후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공식 수입액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율 관세는 밀수도 자극했다. 금 거래상 등 업계는 비공식 시장에서 가격 할인 폭이 확대됐다고 전했고, WGC는 인도의 금 밀수 규모가 올해 100톤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는 중국의 뒤를 이은 세계 2위의 금 수입국이다. 전 세계 금 수입의 약 9~1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은 인도의 전체 상품 수입액 중 석유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일 품목으로 꼽힌다.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금 수입액은 직전 회계연도의 580억 달러 대비 24% 증가한 719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입량은 721.03톤으로 전년 대비 4.76% 감소했지만, 국제 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인도는 금 소비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달러로 결제되는 금의 막대한 수입은 무역 적자 확대와 루피화 가치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된다. 올해 4~7월까지의 금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이상 급증한 151억 7,000만 달러에 달했고, 7월 한 달 수입액만 4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7월 인도의 무역 적자는 320억 달러(약 43조 8,592억 원)까지 확대되며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디 총리의 금 구매 자제 촉구가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총리가 5월에 이어 4개월 만에 거듭 금 구매 자제를 호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문화적 전통에 뿌리내린 소비 습관이 총리의 발언으로 바뀌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모디 총리가 5월 금 소비 자제를 촉구했을 당시, 보석 업계 선두주자인 타이탄 컴퍼니와 칼리얀 주얼러스 주가가 하룻새 9~10% 이상 급락했지만, 당시의 충격은 단기적인 시장 심리를 반영한 것에 불과했다.

모디 총리의 최근 발언 이후 보석 기업 주가가 하락했지만 낙폭은 5월 대비 제한적이었고, 이는 시장이 정부 정책 영향을 보다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여겨진다.

일각에서는 인도가 현재 외환 위기를 겪고 있지 않으며, 모디 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수입 및 외환 지출을 줄여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기준 인도의 외환보유액은 7,293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3월 말 대비 382억 2,000만 달러가량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인도는 올해 1~3월 71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4~6월에는 7.8%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