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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인의 공급망] ①CMP소재 풀라인업 '정룡주식' 없으면 'CXMT'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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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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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룡주식은 3일 CXMT 공급망 진입 성과를 부각했다.
  • CMP 소재로 반도체 중심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 2025년 반도체 매출 비중이 57%로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유일 'CMP 공정 소재' 전 품목 생산
CMP 연마패드·연마액·세정액 3대 제품
'반도체 소재&인쇄 소모품' 2대 사업라인
CXMT 공급사, 증설에 따른 수혜 기대

이 기사는 9월 3일 오후 3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반도체 공급망의 경쟁은 거대한 칩 제조사와 장비기업만의 싸움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재와 소모재가 생산의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면서, 공급망의 주도권도 소재 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쇄·복사용품 사업에서 출발한 정룡주식(鼎龍股份∙DINGLONG 300054.SZ)은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선 기업 중 하나다.

CMP(화학적 기계적 연마) 소재를 발판으로 반도체 소재 기업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며 주요 웨이퍼 제조사의 공급망으로 진입한 정룡주식은 특히 중국 최대 D램(DRAM)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CXMT 688825.SH)의 공급망 구성원의 일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CXMT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질 경우 CMP 소재 수요 증가와 함께 정룡주식의 추가적인 수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평범한 소모품 기업에서 중국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변신한 정룡주식이 맞이한 새로운 성장 국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03 pxx17@newspim.com

◆ '반도체 소재&인쇄·복사 소모품' 2대 사업라인

정룡주식은 인쇄·복사용 소모품 사업으로 출발해 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이룬 기업이다.

현재 정룡주식의 핵심 사업은 크게 △ 반도체(집적회로) 소재·칩 : CMP 공정 소재, 첨단 패키징 소재, 고급 웨이퍼 포토레지스트,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와 △인쇄·복사용 범용 소모품 사업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회사는 CMP 소재를 사업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 성장했다.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집적회로용 CMP 공정 소재 전 품목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룡주식은 CMP 연마패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 생산하는 제품은 중국 주요 웨이퍼 제조업체의 공급망에 깊숙이 진입했으며 일부 고객사에서는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 CXMT도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이를 기반으로 불화크립톤(KrF)과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 반도체 첨단 패키징 소재, 신형 디스플레이 소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 플랫폼형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존의 핵심 사업이었던 인쇄·복사용 범용 소모품 사업의 비중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반도체(집적회로) 소재·칩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며 정룡주식의 핵심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자리잡았다.

2025년 사업 구조에서 반도체 소재·칩 사업의 매출은 20억86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약 57%를 차지했다. 반면, 인쇄·복사용 범용 소모품 사업의 매출은 15억59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42.59%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03 pxx17@newspim.com

◆ 中 유일 'CMP 공정 소재' 전 품목 생산

앞서 언급했듯 정룡주식은 중국 유일의 반도체 집적회로 CMP 공정 전 품목 소재를 생산하는 종합 솔루션 공급업체다. CMP 연마 패드·연마액·세정액 등 3대 핵심 제품을 모두 공급하며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확보하고 있다.

1. CMP 연마 패드

CMP 연마 패드는 웨이퍼 표면을 물리적으로 연마하는 소모재로, 정룡주식의 최대 강점 분야다.

정룡주식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연마 패드 전 공정의 핵심 연구개발 기술과 생산공정을 모두 확보한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주요 웨이퍼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일부 고객사에서는 1순위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

2025년 CMP 연마 패드 매출은 10억9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34% 증가했으며, 월 판매량은 처음으로 4만 장을 넘어섰다. 2026년 1분기 매출도 3억7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9%, 전분기 대비 27.03% 증가했다.

우한(武漢) 생산라인의 생산능력은 월 5만 장, 연간 약 60만 장에 달하며 가동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첸장(潛江) 광전반도체 소재 산업단지에서는 연간 20만 장 규모의 연질 패드 및 버퍼 패드 생산능력을 구축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경질 패드는 제품 고도화와 함께 해외 및 중국 내 외자계 웨이퍼 제조사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질 패드는 대형 웨이퍼와 3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등 신규 시장에 진입했다. 핵심 원재료인 프리폴리머(prepolymer)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한 가운데 마이크로비즈 제품도 양산에 들어갔다.

2. CMP 연마액&세정액

화학적 반응과 연마입자를 이용해 표면을 제거하는 소재인 CMP 슬러리(연마액)와 연마 후 웨이퍼 표면에 남은 입자·잔여물을 제거하는 소모재인 CMP 세정액(클리너)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MP 연마액 및 세정액 부문의 매출은 2025년 2억9400만 위안으로 36.84% 증가했고, 2026년 1분기 매출은 8500만 위안으로 54.20% 늘었다. 우한(武漢)과 셴타오(仙桃) 생산기지의 연간 연마액 생산능력은 총 1만5000톤, 연마 입자는 1만 톤 규모로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마액 제품은 구리 및 구리 배리어층, 금속 게이트(텅스텐·알루미늄), STI(Shallow Trench Isolation, 얕은 트렌치 소자분리), 폴리실리콘, 질화규소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일부 제품은 빠른 출하 증가 단계에 진입했다. 대형 웨이퍼용 초정밀 연마액은 고급 12인치 웨이퍼 제조 분야에 진입했으며, 산화세륨 연마액은 중국 주요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의 검증을 통과해 첫 주문을 확보했다. TSV (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연마액도 첨단 패키징 선도 업체의 검증을 통과했다.

세정액 부문에서는 구리 공정 CMP 후 세정액의 주문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제품이 고객사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핵심 원재료인 연마 입자의 자체 생산을 통해 공급망 자립도를 높이고 있으며, '폴리실리콘 연마액+세정액' 패키지 솔루션은 중국 주요 로직 웨이퍼 제조사의 기술 승인을 받아 공급 계약도 따냈다. 자체 생산 연마입자의 출하가 확대되면서 향후 원가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도체 성장 2대 변수 'CMP 공정 소재&포토레지스트'

정룡주식은 CMP 공정 소재와 고급 웨이퍼 포토레지스트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두 분야의 시장 성장성과 국산화 진전 여부가 관련 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1. CMP 공정 소재 

① 시장의 성장성

CMP는 연마액과 연마 패드를 일정한 압력으로 사용해 기계적 연마와 화학적 작용을 결합함으로써 웨이퍼 표면을 평탄화하고 표면 거칠기와 결함을 낮추는 핵심 공정이다.

반도체 미세공정과 배선 밀도 증가로 CMP 적용 단계가 크게 늘어난 데다, 전공정에서 후공정 패키징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소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CMP 연마 소재는 집적회로 제조 소재 비용의 약 7%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연마패드·연마액·세정액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03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03 pxx17@newspim.com

미세공정과 3D 구조 확산으로 CMP 공정 횟수와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CMP 소재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텍셋(TECHCET)은 글로벌 CMP 연마 소재 시장이 2025년 38억 달러에서 2026년 42억 달러로 10.3% 성장하고, 2025~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8.8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QYResearch)는 2025년 연마 패드와 연마액 시장 규모를 각각 12억2100만 달러, 19억2100만 달러로 추산했으며, 2032년에는 각각 23억100만 달러, 42억17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中 거인의 공급망] ②CMP소재 풀라인업 '정룡주식' 없으면 'CXMT'도 없다>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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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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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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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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