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을 잡아라"…전국 혁신도시 2차 유치전 '불붙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연말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다
  • 법무부·성평등가족부는 내년 세종 이전이 유력하다
  • 전남광주·대전·전북 등 혁신도시 유치전이 격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에너지자원공사 전남-주택도시자산공사 전북 가능성 대두
한국항만공사 놓고 전남-부산 격돌 예상…대전은 연구기관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올 연말 350개 행정·공공기관의 2차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어떤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구체적인 이전계획을 연말께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혁신도시마다 산업·연구·공공기관 등 특성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 만큼 기관별로 유치 가능성이 높은 혁신도시도 어느 정도 예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에너지 공기업은 전남·광주혁신도시, 과학기술 연구기관은 대전혁신도시, 식품·의약품 관련 공공기관은 강원혁신도시 등으로의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내년 세종 이전…금융당국·국책은행 연내 이전계획 마련  

3일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따르면 올 연말 발표될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유치지역을 놓고 각 혁신도시 지자체의 유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 및 추진 방향'에 따르면 우선 행정기관은 세종시 이전이 유력한 상태다. 과천 정부청사에 남아 있는 법무부와 광화문 청사에 있는 성평등가족부는 2027년 상반기 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에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처가 명시돼 있다. 이에 정부는 이전 불가 부처 목록을 삭제하는 법 개정을 먼저 추진한 뒤 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검찰청(공소청·중수청)과 경찰청의 세종 이전도 추진된다. 다만 이들 기관은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만큼 청사 신축 이후 이전을 추진하기로 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는 오는 2030년 예정된 대통령실 건립이 완료되면 함께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국회 의사당은 2033년 완공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 행정기관의 이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계가 밀집한 서울에 있어야 한다는 해당 기관 직원들의 요구가 거세기 때문이다. 행정기관과 함께 NH농협·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이전 역시 노조 측 반발이 여전해 이전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정부는 금융당국과 국책은행의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연말까지 발표할 행정·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에 금융당국의 이전도 포함한다는 계획"이라며 "공론화와 노동조합 설득에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에너지 중심 전남광주혁신도시, 에너지자원공사 유치 가능성…전북, 주택도시자산공사에 기대

특히 2차 기관 이전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 공공기관이다.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들도 지역의 명운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의 광주·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가장 큰 수혜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준비하며 행정 통합을 이룬 지역에 우선권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는 통합 특별법에도 명시된 상태다.

전남광주혁신도시는 1차 이전 당시 에너지 공기업 중심으로 기관을 유치한 만큼 이번에도 에너지 공기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 계획에 따라 통폐합이 결정된 발전 5사의 통합 본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를 통합한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도 전남광주 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행정 통합에 대한 인센티브로 기업은행 본사 유치도 희망하고 있다. 다만 국책은행 노조의 반발이 거센 만큼 조기에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보안 관련 기관을 통합해 새로 출범할 가칭 항공보안공단의 전남광주혁신도시 유치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북혁신도시는 농협중앙회와 9대 공제회,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40개 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금융·연기금, 농생명·바이오, 미래첨단산업 관련 기관이 중심인 만큼 농협중앙회의 전북 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다만 농협중앙회 역시 지방 이전에 대한 내부 반발이 있는 만큼 조기 이전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마사회 이전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부가 경기 과천 경마장 부지에 주택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국마사회의 이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최근 결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리 방침에 따라 새로 만들어질 가칭 주택도시자산공사의 이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는 1차 이전 당시 한국토지공사가 전북혁신도시 이전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당시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를 통합한 LH가 주택공사 이전 대상지역이었던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자산공사의 전북 이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 대전 혁신도시, 국책연구기관에 관심…해수부 이전한 부산, 항만공사 놓고 전남과 겨룰 듯

2020년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은 정부청사와 함께 철도 공기업 본사가 일찌감치 이전한 데다 혁신도시 지정이 늦은 탓에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된 1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배제됐다. 이 때문에 2차 이전에서는 '우선 배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대전혁신도시 역시 국책은행 이전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국책은행 노조의 반발이 거센 데다 광주·전남,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모든 혁신도시가 국책은행을 원하고 있는 만큼 조기 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책연구기관의 이전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대전혁신도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관평동 국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기관이 대거 이전한 상태다. 아울러 대전시는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한국언론진흥재단,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등 7개 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이전과 관련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은 수도권 및 세종과 가깝다는 점에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의료·생명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강원 원주혁신도시에도 식품·의약품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예상된다. 원주시는 최근 생명산업 기반의 65개 공공기관을 유치 희망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식약처 산하 통합 공공기관의 본사 이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가칭 한국의약품안전공단이나 식품안전정책개발원 등을 구성할 기존 기관들이 오송생명과학단지나 전남·광주혁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실제 이전 가능성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혁신도시는 금융 중심 기관의 이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혁신도시가 국책은행 유치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실현되면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부산·인천·울산·여수 지역 항만공사를 한데 모은 한국항만공사 유치가 가장 큰 관심사다.

경남혁신도시는 방산·우주항공·원전·조선 등 제조업 기반의 지역 산업 생태계를 내세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IBK기업은행 등 40개 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는 9월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10월에는 범도민 유치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9~10월 중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실제 발표는 11월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월 국회 국정감사가 예정된 데다 2차 이전의 주무부처인 국토부 장관도 교체될 예정인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고 지방정부와 노조 등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또 국정감사 기간이 겹쳐 있어 빠른 결정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도 밝힌 대로 나눠먹기식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아울러 정부는 먼 거리에 있는 기관의 조기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전 기관에 대한 수당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원그룹, '참존'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원그룹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인수에 나선다. 인수 주체는 식자재 유통 계열사 동원홈푸드다. 거래가 성사되면 식품·포장재·물류에 이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되며, 2024년 3월 취임한 김남정 회장 체제의 첫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 동원그룹]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참존 매각에서 조건부 인수 예정자 지위를 확보했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참존은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였고 청개구리 마스코트와 '콘트롤 크림'을 앞세워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권 분쟁, 면세점 사업 실패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동원이 인수에 나선 배경으로 유통업계에서는 40년 넘게 쌓인 기초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등 무형 자산을 꼽는다. 계열사 패키징·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인수 주체인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매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뷰티·바이오 분야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동원산업은 올해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경영 전략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남 상무는 신사업 발굴과 M&A 전략을 맡고 있다. 참존 인수가 확정되면 동원그룹의 뷰티·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2026-10-01 06:10
사진
'삼전닉스' 16조 던진 외국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6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된 것과 달리 K-반도체 ETF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엇갈린 매매 흐름을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9월1일~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조871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11조5808억원으로 두 종목의 순매도액은 총 16조4521억원에 달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에서 8667억원, SK하이닉스에서 6085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1조4752억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9월 29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812억원, 1조5622억원 순매도했다. 이틀간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액은 3조7186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일러스트 = 이나영 기자] 반면 ETF 시장에서는 국내 반도체 상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ETF CHECK에 따르면 30일 정규장 마감 기준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국내 반도체 ETF 3종이 포함됐다. 'TIGER 반도체TOP10'은 외국인이 641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ETF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ACE K반도체TOP2+'는 268억원으로 7위, 'HANARO Fn K-반도체'는 17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들 K-반도체 ETF 3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총 1084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의 순매수액 4749억원 가운데 K-반도체 ETF 3종이 차지한 비중은 22.8%였다. 순매수액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TIGER 반도체TOP10'이 9.77%, 'ACE K반도체TOP2+'가 9.25%, 'HANARO Fn K-반도체'가 8.81%를 기록했다. ◆ 대형주 매도 속 K-반도체 ETF 매수…소부장까지 투자 범위 확대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에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K-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부품 기업을 함께 편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ETF 거래 방식도 개별 주식과 차이가 있다. ETF 거래에는 업종에 대한 방향성 투자 외에 현물·선물과 ETF를 연계한 차익거래와 헤지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과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에서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K-반도체 ETF들은 메모리 대형주와 함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소부장)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직접 매매하는 것과 달리 ETF에서는 여러 반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지만,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장비 발주와 소재·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 범위가 소부장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