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이 4일 팬오션에 매수와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
- 철광석·석탄 물동량 증가로 벌크선 운임 강세가 하반기 이어진다
- 호르무즈 불확실성에 유조선 운임도 고수익을 유지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철광석과 석탄 물동량 증가에 비해 선박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팬오션의 주력인 벌크선 운임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조선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으로 실제 운항 가능한 선박이 줄면서 높은 운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4일 대신증권은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3일 종가 594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약 34.7%다.
가장 큰 호재는 벌크선 운임 상승이다. 대형 벌크선 운임을 보여주는 발틱 케이프사이즈 지수(BCI)는 지난 2일 5642포인트로 하루 만에 8.1%, 일주일 전보다 12.1% 상승했다.
브라질과 서아프리카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장거리 철광석 물동량이 늘어난 반면 대서양에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은 빠르게 줄면서 선박 수급이 빡빡해진 영향이다.
중국의 건설 성수기와 국경절을 앞둔 재고 확보 수요도 운임을 떠받치고 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에도 대서양발 철광석 화물과 기니발 보크사이트 물동량이 늘면서 케이프사이즈 운임이 높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
파나막스 운임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북반구 겨울철 난방 수요가 본격화되면 발전용 석탄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특히 천연가스와 석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아시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석탄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중국·인도·동북아시아로 향하는 석탄 물동량 확대가 추가 운임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대서양발 화물 증가와 기니발 보크사이트 물동량 확대로 Capesize 운임은 높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조선 시황도 강하다.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하루 평균 수익을 나타내는 TCE는 지난 1일 34만5206달러를 기록해 지난 3월 전고점인 31만8777달러를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재격화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피격으로 통항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영향이다.
중동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항로에 위험 프리미엄이 붙은 데다 선박 회전율까지 떨어지면서 실제 공급 가능한 선박이 감소했다. 브라질과 미국 걸프 지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화물이 늘어난 점도 운임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지니 연구원은 "현재 호르무즈 통항 제한에 대한 운임 프리미엄이 반영되고 있지만 실질 선복량 축소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고운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적도 큰 폭의 개선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팬오션 매출을 7조1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7240억원으로 47.2%, 지배주주순이익은 5430억원으로 80.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7840억원으로 8.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