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성북구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이 4일 실수요자 관심을 모았다.
- 전용 59㎡ 분양가가 8억6200만~9억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 교통·학군은 강점, 소규모 단지는 아쉬움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9·74㎡로 구성...신혼부부 중심 관심
4·6호선에 동북선 개통·학군 기대...소규모 단지 한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아파트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단지 규모가 작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서울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서는 가운데 10억원 미만의 분양가로 전용면적 59㎡를 공급하는 단지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소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은 전용 59㎡ 분양가가 8억6200만~9억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일 찾은 견본주택에는 신혼부부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내방객들은 동북선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와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소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규모가 작다는 점은 아쉬운 요소로 지적됐다.
◆ "59㎡ 8억원대" 낮은 분양가...사업 지체·가치 상승 기대 반영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동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2층, 지상 최고 20층, 2개동이며 전용면적 59~74㎡ 총 145가구로 구성됐다. 이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2가구 ▲59㎡B 15가구 ▲59㎡C 38가구 ▲74㎡ 20가구로 59㎡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62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A 8억2100만~9억1000만원 ▲59㎡B 8억400만~8억9200만원 ▲59㎡C 7억7800만~8억6200만원 ▲74㎡ 9억8900만~10억7500만원이다.
분양가는 3.3㎡당 3460만원이다. 현재 단지 인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소규모 단지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 후반대에서 4000만원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하단 평가다.

실제 인근 대규모 단지에서는 전용면적 59㎡ 분양가가 10억 초반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분양가는 13억5000만~14억6000만원이었다. 지난 7월 분양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 중흥 S-클래스 리비에르'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1억6750만~ 12억6350만원이었다.
분양가가 인근 단지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올해 초 분양가 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분양이 늦어지는 사이 건축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올랐으나 분양가를 재산정할 경우 관리처분인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조합측과 시행사는 기존 분양가에 맞춰 분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에서는 평당 3000만원 후반대로 분양가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으나 조합 등에서 추가 인허가에 따른 사업 지체 우려와 인근 정비사업을 통한 가치 상승 기대를 고려해 기존 분양가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중심 관심↑...교통·학군 긍정·소규모 단지 한계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인근 단지에 비해 낮은 분양가를 장점으로 꼽았다. 단지 1개동에는 지하1층에 헬스장과 GX 등 피트니스 센터와 지하 2층에 세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창고를 갖춰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인근 육아종합 지원센터와 11월 준공 예정인 체육센터 등이 있어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보완한다.
소규모 단지임에도 일부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점에 주목한 관람객도 있었다.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30대 신혼부부 신모 씨는 "분양가가 다른 단지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 부담은 덜하다"면서 "소규모 단지인 게 아쉽지만 커뮤니티 시설도 일부 갖춰져 있고, 인근 보육·체육 시설로 보완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입지와 학군과 생활 인프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내외로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다. 여기에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동북선 경전철 미아사거리역과 종암경찰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은 지하철 2·5·수인분당·경의중앙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개통하면 왕십리역에서 환승을 통해 강남으로 접근성도 높아진다.
학군으로는 단지 인근 숭곡초와 숭곡중이 도보권에 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하월곡점·미아점, 홈플러스 월곡점 등 쇼핑시설도 인근에 갖춰져 있다.
성수동에서 출퇴근하는 40대 김모 씨는 "역과 약간 거리는 있으나 동북선이 개통되면 왕십리로 이어져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 같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학군도 괜찮은 편이다"고 전했다.
반면 소규모 단지이다보니 실제 청약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관람객도 있었다. 단지에는 냉장고장과 가스쿡탑은 기본으로 제공되나 냉장고,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은 옵션이다.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40대 이모 씨는 "분양가 부담은 적은 편이지만 소규모 단지이고 주요 가전들이 옵션이라 추가 비용이 들 것 같아 고민된다"고 말했다.
단지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1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6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