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예림이 5일 KLPGA 읏맨 오픈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 최예림은 7언더파 65타, 합계 9언더파를 쳤다.
- 준우승만 9차례인 그는 첫 우승에 도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최예림이 다시 한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승을 정조준했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둘째 날 7언더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최예림은 5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2언더파에 이어 이틀 동안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최예림은 전날 공동 7위에서 단숨에 순위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6언더파 138타의 한지원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최예림은 2017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뒤 200개가 훌쩍 넘는 대회를 치렀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대신 준우승만 9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아쉬움은 반복됐다.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 승부까지 벌였지만 두 번째 연장 홀에서 패하며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어느 때보다 정상과 가까워졌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3위,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 공동 6위,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3위 등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대회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 내용도 안정적이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예림은 11번 홀(파5)을 시작으로 12번 홀과 13번 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순위를 끌어올렸다. 15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17번 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했고, 5번 홀(파5)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이어 막판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7언더파를 완성했다.

최예림은 경기 뒤 "티샷의 정확도가 전날보다 좋아진 것이 스코어를 낮춘 원동력"이라면서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아이언으로 핀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버디 기회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지원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올라 최예림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초반 실수가 있었지만 이후 경기 흐름을 되찾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신다인도 2주 연속 정상 가능성을 남겼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신다인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자리했다. 최예림과는 4타 차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신인 김민솔도 우승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김민솔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에 나선다.
반면 1라운드에서 신다인과 공동 선두를 달렸던 양효진은 하루 만에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버디 없이 보기 6개를 기록하며 6오버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46위로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아림, 이동은은 나란히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