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7일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 조경상 대상은 남산 하늘숲길, 정원도시상 대상은 5분의 여유였다
- 서울시는 수상작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치 확산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열고, 조경상 5개 작품과 정원도시상 23개 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조경상 대상은 '남산 하늘숲길'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숲속 비밀 놀이터' ▲'문래동 꽃밭정원' ▲'성수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작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 남사면에 길이가 1.65㎞인 보행친화적 생태 산책로다. 이 작품은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보행체계를 연결해 누구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남산 하늘숲길은 시민투표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시민공감특별상'에도 선정됐다.
최우수상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은 기존 수로와 암반 사면을 활용해 만든 친수정원으로 도시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 역시 생태적 가치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사례로 평가됐다.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정원을 조성하고 가꿔온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에는 23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5분의 여유'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와 '은평구 3기 마을정원사'로 선정됐다.
대상 '5분의 여유'는 방치된 교통섬을 시민이 직접 정원으로 조성한 사례로, 도시 유휴공간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 모델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올해 조경상과 정원도시상 수상작을 한데 모은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수상 작품집'도 제작했다. 아울러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작의 가치를 시민과 나눈다.
수상작 특별전시는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숲 클리오 전시관에서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조경상 수상자의 기획과 설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픈 클래스도 11일 서울숲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환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공간과 정원은 산자락과 골목 어귀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녹색 공간을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서울 곳곳에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이 길어질수록 그늘과 쉼을 제공하는 정원의 가치는 더욱 커지는 만큼, 정원을 만들고 지켜 온 시민과 기관의 노력을 서울시 정책으로 촘촘히 연결해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리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