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투엔이 9일 리벨리온과 AI 인프라 협력 확대를 밝혔다.
- 리벨리온은 3월 4억달러 프리IPO로 23억4000만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 비투엔은 몽골 관세청 사업을 바탕으로 AI 플랫폼 사업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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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23억4000만달러
국산 NPU 기반 AI 플랫폼 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비투엔이 투자한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올해 3월 4억달러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약 23억4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은 리벨리온이 프리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AI 추론 반도체와 RebelRack·RebelPOD 등 AI 인프라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비투엔은 리벨리온에 투자한 지에스신기술성장사모투자합자회사에 누적 130억원을 출자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비투엔의 해당 펀드 지분율은 69.13%다.
다만 69.13%는 비투엔이 보유한 리벨리온의 직접 지분율이 아니라 리벨리온에 투자한 펀드에 대한 비투엔의 지분율이다.
비투엔은 리벨리온과 사업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비투엔은 리벨리온·버넥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관세청 AI 관세행정 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에서는 비투엔의 기업용 검색증강생성(RAG) 플랫폼 '하이퍼글로리(HYPERGLORY)'를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서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품목분류번호(HS Code) 추천과 관세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투엔은 해당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데이터 품질·메타데이터·데이터 거버넌스 역량과 하이퍼글로리, AI 에이전트,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연계한 기업용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퍼글로리는 KTR AI 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확보했다. 비투엔은 오두(Odo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ERP와 AI를 결합한 업무혁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몽골 관세청 사업에서 적용한 '국산 NPU+데이터 거버넌스+RAG·AI+업무시스템' 구조를 다른 공공·기업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상용 사업모델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비투엔은 리벨리온의 AI 인프라와 자사의 데이터·AI 소프트웨어를 연계해 실제 수주와 반복 매출을 확보할 경우 기존 데이터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기업용 AI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변화가 비투엔이 출자한 펀드의 투자자산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리벨리온의 NPU 인프라와 비투엔의 데이터·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사업이 국내외 공공·기업 시장으로 확대될 경우 자체 사업 매출로도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