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14일 자이에스앤디의 성장 가속을 전망했다.
- AI 데이터센터 계열사 물량과 외부 수주가 본격화했다.
- 네이버 각 세종과 동해 사업 참여도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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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1.2GW AI데이터센터 가세…추가 수주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iM증권은 14일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계열사 물량 확대와 외부 고객 수주 본격화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이에스앤디는 홈 솔루션(Home Solution), 주택, 건축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지분 60%를 보유한 자회사 자이씨앤에이는 LG그룹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이차전지 공장, 석유화학 플랜트, 클린룸, 데이터센터 등에 특화된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건축 63.9%, 홈 솔루션 24.7%, 주택 11.5%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캡티브(Captive) 확대 및 논캡티브(Non-Captive) 수주 본격화 환경하에서 동해 AI 데이터센터가 가세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주가 확대되고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씨앤에이는 반도체 클린룸과 배터리 생산시설, 화학 플랜트 등 고난도 산업시설에서 축적한 설계·조달·시공(EPC) 경험을 데이터센터 건설로 확대해왔다. 10년 넘게 서울과 부산, 평촌 등에서 LG CNS와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중심의 데이터센터 공사를 수행하면서 관련 시공 경험을 확보했다.
이 같은 계열사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축적한 자이씨앤에이는 2024년 하반기부터 외부 고객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 EPC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외부 수주는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2, 3차 구축공사다. 해당 사업은 올해 1월 착공했으며 80메가와트(MW) 이상의 내부 전산실 등을 구축한다.
'각 세종'은 단계적인 확장을 거쳐 최대 60만 유닛의 서버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대규모 AI·클라우드 거점이다. 리포트 4페이지에 따르면 자이씨앤에이가 시공 중인 2, 3단계 규모는 88MW이며 도급액은 5259억원이다.
LG유플러스 파주 AI데이터센터도 진행 중이다. 전체 캠퍼스는 5개 동, 연면적 약 15만㎡, 전력용량 200MW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 중인 1동은 약 50MW 규모로 2027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자이씨앤에이는 클린룸과 배터리 생산시설에서 정밀 배관과 공조·전력설비를 통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파주 AI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GS그룹의 동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 가능성도 주목된다. GS그룹은 동해에 1.2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 뒤 장기적으로 2.4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100~150MW 규모로 착공한 뒤 같은 규모를 추가 구축하는 방식의 단계적 증설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1차 100MW 시설은 GS그룹이 동해시에 건축 허가를 신청해 심의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11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iM증권은 기존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고려하면 동해 AI 데이터센터 건축 부문에서도 자이씨앤에이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인 LG CNS, LG유플러스 등이 AI 데이터센터 등을 확대하는 환경하에서 네이버 등 외부고객 수주가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동해 AI 데이터센터 등도 가세되면서 자이씨앤에이 데이터센터 수주확대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 수주확대로 인해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