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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개막 D-4] 아시아 '톱3' 지켜라...효자 종목부터 메달 도전 종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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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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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0~45개를 목표로 했다.
  • 양궁·수영·사격·펜싱·태권도·배드민턴이 확실한 금맥으로 꼽혔다.
  • 유도·근대5종·e스포츠와 우상혁·서채현 등이 변수로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팀 코리아'의 목표는 금메달 40~45개와 종합 3위다. 양궁과 수영, 사격 등 전통 효자 종목이 제 몫을 하고, 유도와 근대5종, e스포츠를 비롯한 강세 종목에서 얻는 금메달 개수가 목표 달성의 관건이다.

한국은 오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41개 종목, 선수 792명 등 총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총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한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40~45개를 확보해 종합 3위를 지키고,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서울=뉴스핌] 대한체육회가 지난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5 football1229@newspim.com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3년에 열렸던 2022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일본은 금메달 52개로 한국보다 10개를 더 가져갔다. 이번에는 일본이 홈 이점까지 안는 만큼 2위 탈환보다 먼저 안정적으로 '톱3'를 지키는 것이 현실적인 과제다.

금메달 가능성을 '확실·유력·도전'의 세 단계로 나눠보면 한국의 메달 전략도 선명해진다. 확실한 금맥에서 최대한 금을 보탠 뒤, 도전 종목에서 예상 밖의 금메달이 나와야 40개를 넘어 45개 획득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확실'=양궁·수영·사격·펜싱·태권도·배드민턴…세계 정상급 전력이 버틴다

가장 믿을 만한 금맥은 역시 양궁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 부문 리커브(전통 양궁)와 컴파운드(도르레와 조준경 등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종목)를 합쳐 10개 전 종목 석권이라는 높은 목표에 도전한다. 특히 리커브 남자부에는 김우진(34·청주시청)과 김제덕(22·예천군청), 이우석(29·코오롱)이 포진했다. 셋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나선다. 올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변함없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여자부도 베테랑 강채영(30·현대모비스)과 신예 오예진(23·광주은행), 이윤지(24·현대모비스)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겨냥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 3관왕(개인·여자 단체·혼성)을 연이어 달성한 임시현(23·한국체대)을 제치고 선발된 선수들인 만큼 여자부 역시 전 종목 석권을 겨냥한다. 다만 컴파운드는 인도와 중국의 전력이 강해 리커브만큼 압도적인 우위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수영은 더 이상 한 명에게 의존하는 종목이 아니다. 한국 경영은 항저우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에도 김우민(25)-황선우(23·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가 중심이다. 항저우 3관왕(자유형 400m·800m·계영 800m) 김우민은 자유형 200m·400m·800m·1500m와 계영 400m·800m 등 6개 종목에 출전하고, 2관왕 황선우(자유형 200m·계영 800m)는 자유형 100m·200m와 두 계영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서울=뉴스핌] CHAT GPT가 제작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확실' 예상 종목과 대표 선수들. (명령어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금메달 '확실' 예상 종목 정보를 그래픽 제작해줘.) [그래픽=CHAT GPT] 2026.09.15 football1229@newspim.com

사격도 확실한 금맥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은 9·동 5)를 목표로 내걸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18·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21·IBK기업은행), 여자 25m 권총 양지인(23·우리은행)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은 항저우에서는 금 2개에 그쳤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금 3개와 은 3개를 따내며 완전히 다른 전력으로 올라섰다. 다만 중국과 인도의 선전으로 3강 체제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관건이다.

펜싱도 정상 수성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펜싱 종합 1위를 지켰다. 이번에는 여자 에페 송세라(33·부산광역시청)가 가장 선명한 금메달 후보다. 송세라는 지난 7월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라 4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여자 에페 대표팀 역시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남자 사브르에서는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29·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다만 오상욱이 최근 허리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점은 변수다. 세계랭킹 2위 도경동(27·대구광역시청) 역시 주목할 만한 후보다.

태권도도 대회 막판 한국의 금메달 수를 끌어올릴 종목이다. 파리 올림픽 여자 57kg급 금메달리스트 김유진(25·울산광역시체육회)이 첫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고, 남자 68kg급 문진호(19·한국체대)를 비롯한 겨루기 대표팀은 금메달 2~3개를 목표로 잡았다. 품새에 이어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되는 버추얼 태권도까지 금메달을 노릴 수 있어 전통적인 효자 종목의 역할이 기대된다.

배드민턴 역시 '확실' 쪽에 가깝다. 대표팀의 공식 목표는 금메달 3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은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32)-백하나(25·이상 인천국제공항)는 같은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고 31년 만에 한국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여자단체가 금메달을 노릴 핵심 종목이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29)-김원호(27·이상 삼성생명) 조 역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이들은 지난 시즌 11개 국제 대회 우승 트로피를 얻었다.

[서울=뉴스핌] CHAT GPT가 제작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력' 예상 종목과 대표 선수들. (명령어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금메달 '유력' 예상 종목 정보를 그래픽 제작해줘.) [그래픽=CHAT GPT] 2026.09.15 football1229@newspim.com

◆'유력'=유도·근대5종·e스포츠…40개를 채울 두 번째 금맥

확실한 종목에서만 금메달을 쌓아서는 40~45개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 유도와 근대5종, e스포츠 등에서 계획대로 추가 금메달이 나와야 한다.

유도는 항저우의 부진을 만회할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한국은 여자 78kg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26·안산시청)의 금메달 1개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금메달 3개 이상을 겨냥한다. 남자 +100kg급 김민종(26·양평군청)과 -81kg급 이준환(24·포항시청), 여자 +78kg급 이현지(19·용인대), -57kg급 허미미(23·경북체육회)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김민종은 세계선수권 우승과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경험했고, 이준환도 올해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최국이자 유도 종주국인 일본과의 맞대결이 최대 승부처다.

근대5종은 대회 초반 한국의 금메달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다. 서창완(29·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과 성승민(23·한국체대)은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혼성계주 정상에 올랐다. 서창완은 같은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고, 여자부 성승민은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20일 열리는 만큼 개회식 다음 날부터 복수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난 항저우 대회 남자 2관왕 전웅태(31·강원도체육회) 역시 주목해야 할 후보다.

e스포츠는 한국 전체 메달 레이스의 변수이자 새로운 금맥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출전 9개 세부종목에서 금 5개와 은 2개, 동 2개로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 '페이커' 이상혁(30·T1) 등이 나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대회 2연패를 겨냥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그란투리스모7, 대전 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계획대로라면 단일 종목군만으로 한국 전체 목표의 10%가 넘는 금메달을 책임질 수 있다.

탁구에서는 임종훈(29·한국거래소)-신유빈(22·대한항공)의 혼합복식이 첫손에 꼽힌다. 대표팀은 금메달 1개를 기본 목표로 잡고 최대 2개까지 바라본다. 중국이라는 높은 벽이 있지만 임종훈-신유빈 조를 중심으로 정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복식 신유빈-주천희(24·삼성생명) 조도 추가 금메달을 노릴 카드다.

단체 구기종목의 금메달도 중요하다. 야구는 아시안게임 5연패, 남자축구는 4연패를 노린다. 여자핸드볼도 항저우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고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세 종목에서 금메달이 모두 나온다면 전체 목표 달성에도 상당한 힘이 된다.

[서울=뉴스핌] CHAT GPT가 제작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예상 종목과 대표 선수들. (명령어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금메달 '도전' 예상 종목 정보를 그래픽 제작해줘.) [그래픽=CHAT GPT] 2026.09.15 football1229@newspim.com

◆'도전'=높이뛰기 우상혁·클라이밍 서채현·역도 박혜정…45개까지 끌어올릴 '플러스 알파'

'도전' 그룹의 금메달은 한국을 40개 초반에서 45개 안팎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플러스알파다. 육상에서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30·용인시청)이 가장 큰 기대를 받는다. 우상혁은 최근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은 최근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우상혁을 비롯해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3·안산시청), 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 이재성(25·광주광역시청), 서민준(22·서천군청), 김시온(27·국군체육부대)이 출전하는 남자 400m(4×100m) 계주와 세단뛰기 김장우(27·장흥군청), 포환던지기 박시훈(19·울산광역시청) 등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도 예상 밖의 금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은 남자 볼더링 이도현(23·서울시청·노스페이스)과 여자 리드 서채현(22·서울시청·노스페이스)을 앞세워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출정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대회에서 꾸준히 결승권에 진입한 만큼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정상까지 바라볼 수 있다.

역도에서는 박혜정(23·고양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항저우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리스트인 박혜정은 파리 올림픽에서 합계 299kg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중국의 리원원이라는 세계 최정상급 경쟁자가 있는 만큼 '확실'보다는 당일 승부가 필요한 금메달 후보다. 남자 95kg급 세계랭킹 2위를 달리는 원종범(30·강원특별자치도청) 역시 정상 도전에 나선다.

우슈 남자 산타 75kg급 송기철(29·충북개발공사)도 숨은 금메달 후보다. 대한체육회가 금메달 후보로 직접 꼽은 송기철은 한국 우슈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체조 여자 도마 여서정(24·제천시청)과 요트 하지민(37·해운대구청), 주짓수 구본철(29·팀루츠), 브레이킹 김홍열(41·도봉구청) 등도 포디움을 넘어 정상까지 바라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테니스도 도전장을 던졌다. 대한테니스협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에서 최대 금메달 4개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권순우(28·충남체육회)와 구연우(23·CJ제일제당) 등이 주축으로 나서 한국 테니스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다만 아시아 정상권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실제 금메달 수는 대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대한체육회가 지난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4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이 항저우에서 기록한 금메달은 42개였다. 이번 대회의 목표 구간인 40~45개는 이전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일본의 안방에서 격차를 좁혀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확실한 금맥에서 예상 밖의 이탈이 생기면 곧바로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반대로 유력·도전 종목에서 금메달이 연달아 나오면 45개 이상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결국 한국의 '톱3' 수성은 양궁과 수영, 사격 등 익숙한 효자 종목에만 달려 있지 않다. 이들이 예상한 금메달을 지켜내는 가운데 유도와 근대5종, e스포츠에서 추가 금맥이 터지고 우상혁과 서채현 등 도전자들이 한두 차례 이변을 만들어내야 한다. 일본에서 다시 아시아 3강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확실한 금'을 놓치지 않는 것과 '예상 밖의 금'을 얼마나 더 캐내느냐에 달렸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성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금메달 후보 정보 기사. [명령어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금메달 후보를 확실·유력·도전 부문으로 나눠서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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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도 없네"…청계천 자율주행버스로 달린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버스가 스스로 달리는 것도 신기한데, 창밖으로 야경까지 볼 수 있네요."(서울시민 박모(53)씨) 지난 22일 저녁 청계광장 '청계 A01' 정류장. 은색 자율주행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류장에 줄을 서 있던 시민들이 기대에 찬 얼굴로 하나둘씩 버스에 올라탔다. 운행 시작까지 20분가량 남은 시점에 이미 정원 8석이 모두 찼다. 길을 지나다니던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버스 사진을 찍었다. 버스 내부에는 운전석이 있어야 할 앞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와 브레이크도 없었다. 그러나 버스는 일반 차량과 다름없이 도로 위를 달렸다. 옆차선에서 갑작스레 차가 끼어드는 상황에서도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정류장에 '청계 A01'이 정차돼 있다. 2026.10.22 blue99@newspim.com 서울시는 이날부터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청계 A01'의 야간 운행에 돌입했다. 청계 A01은 '청계광장~청계3가(세운상가)~청계5가(광장시장)' 4.8km를 왕복으로 오간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됐다. 앞으로는 주간 운행을 중단하고 첫차가 오후 7시, 막차가 밤 11시에 청계광장에서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차량 2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양방향 총 11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청계광장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운영한다. 운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맡는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에서 '청계 A01'을 검색하면 정류소 위치와 실시간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를 야간 시간대에 정기 운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서울시는 청계천이 광화문·종로·을지로 일대의 관광명소와 상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퇴근 이후에도 산책, 식사, 관광 등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많아 심야 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청계 A01 노선 인근에는 광화문광장, 보신각 등 명소와 종각·관철동의 음식점 거리, 을지로 상권, 광장시장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는 이번 야간 운행이 청계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명소와 상권을 하나의 교통축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청계 A01' 내부 좌석. 2026.10.22 blue99@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는 야간 시간대 운영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계광장에서 버스에 올라 광장시장에서 하차한 김모(29)씨는 "직장인들은 밤에 버스를 운영해야 탈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영 방식이 반갑다"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면서도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 향후에도 또 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율주행버스로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집트에서 여행을 왔다는 30대 마리얌씨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준비 중인 것을 보고 궁금해서 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다"며 "서울의 밤거리를 구경하면서 새로운 기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해당 기간 452명이 버스에 탑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일대는 밤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아 자율주행버스 야간 운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실제 서울시민과 내국인·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 A01은 자율주행하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안전관리자가 조이스틱으로 수동운전한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전환한 만큼 안전성 확보에 더욱 주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야간 시간대 시범운행을 실시하면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성을 미리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의 정규 대중교통수단 정착을 위해 단계적인 유료화를 추진한다. 서울 순환버스 요금(1400원) 수준을 고려 중이다. 우선 야간운행 초기에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탑승 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밤을 체류와 소비의 시간으로 만드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청계 A01 야간 운행이 시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2026-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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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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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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