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는 14일 지지율 35%로 반등했다.
- 민주당은 중간선거 선호도 44%로 공화당을 앞섰다.
- 배당금 제안과 건설사업엔 반대가 우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63% 트럼프 '5000달러 배당금' 반대…경제 운영 능력도 민주당 우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공화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대한 열세가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가 지난 4일간 미국인 1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8~31일 조사에서 기록한 역대 최저치 33%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의회 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를 묻는 이른바 '제네릭 밸럿(generic ballot)'에서는 민주당이 44%로 공화당(37%)을 7%포인트 앞섰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민주당의 최대 우위다.
◆ 민주당, 경제정책 평가서도 공화당 추월
경제를 더 잘 운영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도 민주당이 공화당을 앞섰다.
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8%, 공화당은 37%였다. 민주당이 경제정책 수행 능력에서 공화당을 앞선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중동 원유 수송 차질로 연료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면서 미국 가계의 재정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전쟁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공화당 역시 일부 지지 기반을 잃었으며, 최근에는 경제정책을 더 잘 수행하는 정당이라는 기존의 우위도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 트럼프 '5000달러 배당금' 제안에 63% 반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의회 지배력을 유지할 경우 모든 미국인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자의 63%가 해당 제안에 반대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10명 중 4명, 민주당 지지자의 10명 중 9명이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추진 중인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백악관 연회장 건설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에 민주당 지지자의 91%가 반대했으며, 공화당 지지자 중 반대 응답은 약 25%였다.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해당 건설 프로젝트를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으로 평가했으며,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도 절반가량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이번 로이터/입소스 조사의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다만 제네릭 밸럿 조사는 전국적인 정당 지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실제 상·하원 의석을 결정하는 주별·선거구별 경쟁 구도까지 모두 반영하지는 않는다. 공화당은 상·하원 선거에서 일부 구조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