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OECD "공기업 위험, 묶어서 봐야"…韓 공공기관 부채 증가분 97%가 5곳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OECD가 16일 공기업 위험을 포트폴리오로 관리하라고 제언했다
  • 재무·운영·청렴 위험의 집중도와 상호연계성을 함께 봐야 한다고 했다
  • LH 등 대형기관 부채 쏠림에 맞춰 분야별 통합관리 필요성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OECD, 지난 15일 공기업 위험관리 보고서 발간
韓 37개 기관 부채 219조 증가 전망…LH 등 5곳 증가액 212조
정부 이미 공운위 중심 통합관리…OECD는 '위험 집중·연계' 분석 강조
LH 분리 등 기능개혁 추진…기관구조 변화 반영한 위험관리도 과제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기업의 위험을 개별 기관 단위가 아니라 국가가 보유한 공기업 전체의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정 기업이나 업종에 위험이 집중되거나 여러 기관이 동일한 충격에 동시에 노출되는 상황은 개별 기업만 들여다봐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16일 OECD에 따르면 전날 발간한 '국가 소유기업 전반의 위험 관리(Managing Risk Across State-Owned Enterprises)' 보고서에서 OECD는 정부가 공기업의 위험을 기업별로 분절해 관리하는 방식을 넘어 전체 보유 기업의 위험을 통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9.16 hyun9@newspim.com

◆ OECD "위험 집중·상호연계 봐야"…韓 통합관리의 다음 과제

OECD가 지목한 위험은 재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OECD는 재무·운영·지속가능성뿐 아니라 부패·청렴과 관련된 위험까지 서로 연계될 수 있으며, 일부 위험은 개별 기업 수준에서는 보이지 않다가 국가가 보유한 기업 전체를 묶어서 볼 때 드러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국 공기업은 에너지와 교통, 금융, 인프라 등 전략 산업에 폭넓게 분포해 있다. 하나의 경기·금리·공급망 충격이 여러 공기업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거나 한 기관의 문제가 다른 기관과 정부 재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의 '집중도'와 '상호연계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게 OECD의 문제의식이다.

OECD는 포트폴리오 위험관리를 단순한 규정 준수 차원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위험정보를 투자와 구조조정, 자본배분, 매각 등 정부의 소유권 행사와 감독·성과관리 의사결정에 실제 활용하고, 공기업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공통된 위험 기준과 보고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국은 이미 2007년 공공기관운영법 제정 이후 재정경제부 장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지정·기능조정·경영공시·경영평가 등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재경부가 경영평가와 예산지침·총인건비·정원 등을 관리하고 주무부처가 개별 사업을 감독하는 구조다.

따라서 OECD의 제언을 한국에 적용할 때 핵심은 새로운 중앙관리기구를 만드는 데 있다기보다 기존 체계에서 기관별 위험을 넘어 전체 공공기관의 위험이 어디에 집중되고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추가로 파악하는 데 있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9.16 hyun9@newspim.com

◆ 219조 늘어나는데 5곳이 212조…LH 한 곳이 80%

재경부의 '2026~2030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관리대상 37개 기관의 부채는 올해 778조3000억원에서 2030년 997조4000억원으로 219조100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부채비율도 208.2%에서 216.6%로 8.4%포인트 상승한다.

기관별 전망치를 분석하면 증가분의 쏠림은 뚜렷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채는 올해 197조5000억원에서 2030년 372조8000억원으로 175조3000억원 늘어 전체 증가액의 약 80%를 차지한다.

정부는 주택 착공과 매입임대주택 확대 등에 따라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지는 점을 재무부담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뒤를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12조1000억원, 한국전력 9조4000억원, 한국도로공사 8조8000억원, 한국수자원공사 6조7000억원이 증가한다. LH를 포함한 5개 기관의 부채 증가액은 모두 212조3000억원으로 전체 증가액 219조1000억원의 약 96.9%에 달한다.

반면 LH를 제외한 나머지 36개 기관의 부채비율은 올해 196.8%에서 2030년 176.2%로 20.6%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전체 공공기관이 동시에 악화된다기보다 일부 대형 정책기관에 부채 확대가 집중되는 구조인 셈이다.

분야별로도 SOC 7개 기관의 부채 증가액이 190조6000억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약 87%를 차지한다. 반면 에너지 분야는 부채가 18조원 늘어도 한전·가스공사의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부채비율이 509.9%에서 381.7%로 낮아지고, 금융 분야의 부채는 오히려 500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9.16 hyun9@newspim.com

◆ LH 분리·발전사 통합…기관 바뀌어도 '위험'은 남는다

다만 현재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의 기관구조가 2030년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에는 LH를 택지개발·주택건설 기능의 가칭 '주택도시개발공사'와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의 가칭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나누는 방안이 담겼다.

LH 분리 등 기능개혁이 실제 시행되면 기관별 부채 분포와 순위는 달라질 수 있지만, 주택공급·주거복지라는 정책영역에 투입되는 자금과 그에 따른 재무위험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만큼 기능 단위에서 위험을 묶어 볼 필요성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정부의 기능개혁 방향도 기관 간 기능을 묶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발전 5사를 하나로 통합해 재생에너지 투자와 연구개발, 연료·정비자재 구매 등을 일원화하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통합해 공급망 위기와 에너지안보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OECD의 제언을 감안하면 향후 공공기관 재무관리는 기관별 부채비율 점검을 넘어 주택·에너지·SOC 등 정책 분야별 위험의 집중도와 상호연계성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한강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