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여자배구가 16일 홍콩을 3-0으로 꺾었다.
- 강소휘가 14점으로 이끌며 첫 경기를 셧아웃 승리했다.
- 한국은 17일 카타르, 18일 베트남과 맞붙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8년 만의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첫 경기를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8위)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코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홍콩(127위)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2 25-12)으로 완파했다. 주장 강소휘가 양 팀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다현은 12점, 이예림은 9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예상 밖으로 고전했다. 한국은 한때 17-12로 앞섰으나, 홍콩에 추격을 허용해 17-16 한 점차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그러나 한국은 나현수와 이다현의 득점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24-23에서 이예림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첫 세트를 어렵게 따냈다.
2세트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8-6에서 이다현의 속공을 시작으로 이예림과 나현수, 강소휘의 공격이 잇따라 터졌다. 홍콩의 범실까지 더해 순식간에 16-8까지 격차를 벌렸다. 강소휘는 23-12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2세트를 25-12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한국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초반 2-4로 뒤졌으나, 홍콩의 서브 범실과 육서영의 공격, 정호영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육서영의 연속 득점 등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21-9까지 달아난 한국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체력 안배에도 나섰다. 매치포인트에서는 박은서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패하는 등 고전한 끝에 5위에 머물렀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의 아시안게임 입상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14개 팀이 3~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홍콩과 베트남, 카타르와 D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한국은 17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18일 베트남과 3차전을 갖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