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6일 뉴욕증시는 연준 금리인상에 일제히 하락했다
- 다우지수 631포인트 급락했고 은행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 국채금리·달러 강세 속 금값과 유가는 동반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21포인트(1.21%) 내린 5만1461.9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3.92포인트(0.45%) 하락한 7551.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5포인트(0.01%) 내린 2만5978.42로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3.75~4.00%로 약 3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자 투자자들은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700포인트 넘게 밀렸다.

종목별로는 은행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웰스파고는 금리 상승이 대출 증가세와 경기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각각 2.73%, 2.98% 하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3.63%, 3.88% 내렸다.
로빈후드는 미 상원에서 가상화폐 법안 처리가 무산된 데다 전날 미 법무부가 이 회사 전직 엔지니어 2명을 내부자거래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5.46% 떨어졌다.
인텔은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놓고 인텔과 협의 중이라는 보도에 4.03% 급등했다. IBM은 반도체 사업부 앤더론이 미국 정부와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뒤 4.34% 하락했다.
◆ 금리 인상에 금값 하락...유가도 '뚝'
국제 금값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신호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1% 넘게 빠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1.3% 상승한 온스당 438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장중에는 1% 넘게 상승하며 4365.57달러까지 오르다가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 후 방향을 바꿔 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 10분 기준 1.2% 하락한 온스당 4240.1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만을 통한 원유 공급 확대 소식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40달러(3.2%) 내린 배럴당 102.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2.92달러(2.7%) 하락한 105.83달러에 마감했다.

사우디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아시아 정유업체들에 공급할 원유 선적 물량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공급 차질 우려를 일부 완화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4만 배럴 감소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62만 배럴 감소에 크게 못 미쳤다.
◆ 美 10년물 5% 돌파...달러 강세
연준이 이날 금리 인상에 이어 연내 추가 인상까지 예고하면서 미 국채 단기물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4.744%까지 치솟아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전장보다 6.5bp(1bp=0.01%포인트) 오른 4.725%로 마감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8bp(1bp=0.01%포인트) 오른 5.003%로 마감했다. 이는 2007년 7월 19일 이후 약 19년 만에 가장 높은 종가다. 반면 30년물 금리는 1.7bp 내린 5.346%로 마감했다.
달러도 뛰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3% 오른 99.961로 약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68% 내린 1.146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 강세 속에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77% 오른 달러당 156.31엔을 기록했다.

◆ 유럽증시, 유가 하락에 반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틀간의 내림세를 끊고 반등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장보다 2.91포인트(0.46%) 오른 637.0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35.47포인트(0.53%) 상승한 2만5537.75, 프랑스 CAC40 지수는 50.31포인트(0.62%) 뛴 8140.59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0.34포인트(0.28%) 오른 1만688.47,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13.93포인트(0.80%) 상승한 5만1969.12로 마감했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79.90포인트(0.41%) 오른 1만9635.80이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스톡스600에서 가장 크게 밀렸다. 반면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에 여행·레저 업종이 1.2% 올랐다. 유틸리티가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금속 가격 상승에 광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0.5% 올라 전날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자동차 업종은 베렌버그가 지프와 피아트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지수 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