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아부다비 네트워킹 포럼이 17일 서울서 열렸다.
- 한국과 UAE 기업이 에너지·로보틱스 등 협력했다.
- 자생메디컬아카데미와 EIHG가 한의약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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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로보틱스·헬스케어 등 유망 분야 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기업이 에너지,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유망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가 UAE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함께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아부다비 네트워킹 포럼을 열었다.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 알리 알 마르주키 아부다비 상의 사무총장을 비록해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장 전무는 개회사에서 "지난 5월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되며 새로운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다"며 "이번 포럼에서 맺은 기업 간 인연이 수출계약과 투자 등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나아가 양측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 마르주키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인공지능, 방산,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기술과 제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아부다비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열려 있는 시장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양국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자생메디컬아카데미와 에미리트국제병원그룹(EIHG)은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과 리너스 패트릭 오베드 EIFG 최고경영자는 임상 성과 향상, 의료비용 최적화 등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전문가 발표 세션에는 빙현지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양국 협력이 대형 프로젝트 중심에서 공급망과 산업 회복력 강화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빙 연구원은 "제조업에서는 한국의 경쟁력과 UAE의 수요가 맞닿는 분야를 중심으로 장기적 산업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이후 B2B 상담회가 진행됐다. 국내 기업 31개사와 아부다비 기업 9개사는 에너지, 로보틱스, 헬스케어, 소비재 등 분야에서 총 57건의 1:1 상담을 통해 현지 진출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