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21일 DS부문 단일 노조로 재편했다.
- 총회서 DS부문만 가입 허용 규약이 96.3% 찬성으로 가결했다.
- DX부문 조합원은 자동 탈퇴되고 신규 가입도 막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과급 갈등에서 촉발...내년부터 공동 교섭 대신 DS 중심 입장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성과급 갈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결국 반도체(DS)부문 중심으로 재편됐다.
21일 업계에 다르면 초기업노조의 2026년 5차 총회에서 DS부문 소속 근로자만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규약 개정안이 투표자 2만8680명 중 96.3%(2만7618명)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DS와 완제품(DX) 부문을 아우르며 출범했던 초기업노조는 DS부문 단일 노조로 전환된다. 기존에 가입돼 있던 DX부문 직원은 자동 탈퇴 처리되며, 향후 신규 가입도 불가능하다.

이날 DX부문 소속 이송이 부위원장과 이원일 광주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각각 95.7%, 96.2%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부위원장과 이 지회장은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장인 운영 업체와 집회 물품 계약을 맺은 사실을 외부에 제보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노조 측은 이들이 DS부문 중심 조직 재편을 저지하기 위해 최 위원장 퇴진을 모의했다고 주장해왔다.
갈등의 배경에는 DS부문 중심의 성과급 지급안을 둘러싸고 DX부문과 격차가 발생한 것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전사 재원을 활용한 성과급 통합분배 문제를 놓고 다른 노조들과 갈등을 빚었다.
초기업노조는 내년 교섭에서는 공동교섭을 고려하지 않고 DS부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X 부문 중신의 동행노조도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지난 18일 전국 지부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사무국장과 일부 대의원에게 해임·제명 징계를 예고했다.
동행노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차기 위원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의 조합비 미납, 자격 기간 미달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거 규정 적용을 둘러싼 현 집행부와 일부 대의원·조합원 간 갈등이 징계로까지 번졌다.
직무가 정지된 간부들은 지난 17일 위원장 직무대행의 조합 운영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징계 대상이 된 이들은 위원장 권한대행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