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브에너지가 21일 플루언스에너지와 5년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후베이 이브 파워가 내년 16GWh, 2028~2031년 190GWh를 공급한다.
- 이번 계약으로 이브에너지의 ESS 경쟁력과 전략적 제휴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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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이브에너지(億緯鋰能∙EVE 300014.SZ)가 자회사를 통해 나스닥 상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서비스 업체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 글로벌 생산·운영 사업부와 대규모 5년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에너지의 100% 자회사 후베이 이브 파워(Hubei Eve Power)는 플루언스에너지에 내년 16GWh 규모의 ESS 배터리를 공급하고, 2028년부터 2031년까지 추가로 190GWh를 인도할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후이저우에 본사를 둔 이브에너지가 이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1년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브에너지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글로벌 주요 공급업체로 성장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대규모 고정식·전력망용 ESS 배터리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이브에너지는 ESS 배터리 71.05GWh, 전기차용 동력배터리 50.15GWh를 출하했다.
이브에너지는 이번 플루언스에너지와의 계약이 자사의 배터리 성능과 공급 역량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통합업체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 간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브에너지는 앞으로도 글로벌 신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플루언스에너지는 미국 전력·발전업체 AES와 독일 산업기업 지멘스가 공동 설립한 전력망용 ESS 통합업체로, 글로벌 생산·운영 사업부는 ESS 장비의 제조와 공급,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을 담당한다.
후베이 이브 파워는 중국 중부 후베이성 징먼에 위치한 이브에너지 배터리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현지 법인 두 곳 가운데 하나다. 후베이 이브 파워가 운영하는 생산시설에서는 전기차용 동력배터리와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며, 이들 제품은 주로 상업·산업용 ESS와 전력망용 ESS, 통신 백업용 등에 사용된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