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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인의 공급망] ②고속 커넥터 고도화 '화풍과기' 없으면 '딥시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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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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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풍과기는 2026년 9월 21일 고속·고전압 기술 고도화를 밝혔다.
  • 데이터센터·AI 서버와 전기차용 연결 부품 수요를 키우고 있다.
  • 딥시크 직접 공급은 없고 연산 인프라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전 커넥터, 케이블 모듈 개발사로 출발
AI 시대, 고속 커넥터 고도화 경쟁력 증강
화웨이∙비야디 등 '대형 공급망'과 연계
딥시크와는 인터커넥트 제품 협력 가능성
최대 매출원 '부품', 커넥터가 성장 견인

이 기사는 9월 21일 오후 3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거인의 공급망] ①고속 커넥터 고도화 '화풍과기' 없으면 '딥시크'도 없다>에서 이어짐.

2. 기술 고도화 3대 방향 '고속·고전압·고집적' 

화풍과기(華豐科技·HUAFENG 688629.SH)의 사업 확장은 단순히 커넥터 제품의 종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존 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더 빠른 데이터 전송과 더 높은 전압, 더 높은 연결 밀도​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112G에서 224G, 448G로 이어지는 고속 신호 연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에서는 고전압 전력 전달을 위한 커넥터와 배전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고속·고밀도 인터커넥트 분야에서 신호 무결성, 고주파 특성, 열관리 등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25년 연차보고서에서도 회사의 핵심 기술 방향을 '고속'과 '시스템 통합'으로 제시하면서 고속 테스트 기술과 고속 신호 무결성 개선, 시스템 열관리 기술 등의 성과를 공개했다.

화풍과기는 고속 연결과 시스템 통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연구개발비는 1억6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87% 증가했다.

회사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기계·전자 설계, 전자기·구조해석 등 다양한 설계·시뮬레이션 역량을 활용하고 있으며, 중국 시험·검사·교정기관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관리 체계를 공식적으로 평가해 인정하는 국가 인증·인가 기관인 CNAS(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 인증을 받은 연구실을 통해 기계적·전기적 성능과 환경, 재료 및 고장 원인 등에 대한 시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2025년 말 기준 회사의 중국 내 누적 특허권은 729건이며 이 가운데 발명특허가 185건이다. 이후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는 누적 특허권이 753건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연구개발 관리 측면에서도 전략 기획부터 프로젝트 착수, 평가, 연구개발, 테스트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결국 화풍과기의 사업 확장은 기존 커넥터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처리 수준을 높이고 적용 산업을 넓혀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방산·통신에서 축적한 연결 기술은 데이터센터와 AI 서버에서는 고속 데이터 연결로, 신에너지 자동차에서는 고전압 전력 연결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I 연산 규모가 커질수록 서버와 연산 클러스터 사이의 고속 데이터 연결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풍과기는 기존 기술을 AI 연산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영역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21 pxx17@newspim.com

◆ 화풍과기의 경쟁력 '공급망편'

1. '4대 대형 공급망'과의 연계성 진단

화풍과기의 사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연결'이다.

화웨이(華為∙HUAWEI)에서는 통신·컴퓨팅 장비의 고속 데이터를 연결하고, 비야디(比亞迪 BYD 002594.SZ/1211.HK)에서는 전기차의 고전압 전력을 연결한다.

최근에는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로 대표되는 중국 대형 AI 모델 산업의 확산으로 연산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AI 연산 인프라의 고속 인터커넥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딥시크와 화풍과기의 관계는 화웨이·BYD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현재 공개된 자료에서는 화풍과기가 딥시크에 직접 제품을 공급한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회사가 밝힌 것은 AI 대형언어모델(LLM) 산업의 발전이 연산 인프라 건설 수요를 확대하고, 이에 따라 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① 화웨이의 '고속 데이터' 연결 담당

화풍과기는 통신 분야에서 화웨이와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회사의 상장 관련 자료에 따르면 화풍과기는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Z/0763.HK),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노키아(Nokia) 등 주요 통신장비 업체와 장기간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화웨이와 ZTE의 핵심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통신장비 내부에서 고속 신호를 전달하는 백플레인 커넥터와 고속 케이블 모듈 등을 개발해왔으며, 현재도 화웨이와의 고속 인터커넥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투자자 질의응답에서도 화웨이의 고속 백플레인 커넥터 핵심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화웨이 공급망에서 화풍과기의 역할은 장비 자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비 내부에서 고속 신호가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 부품과 관련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② 비야디의 '고전압 전력' 연결 담당

화풍과기는 비야디의 고전압 배전 모듈 주요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로, 비야디의 '3-in-1 전기제어 시스템'에 고전압 배전 모듈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3-in-1 전기제어 시스템은 전기차의 핵심 구동 부품 3가지(모터+인버터+감속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을 말한다.

회사에 따르면 관련 제품은 A급부터 B급까지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에서 발생한 고전압 전력을 구동계와 각종 전장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고전압 커넥터와 배전 모듈, 와이어링 하네스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화웨이 공급망에서 화풍과기가 데이터의 연결을 담당한다면, 비야디 공급망에서는 전력의 연결을 담당하는 구조로 해석할 수 있다.

③ 딥시크의 'AI 연산 인프라' 연결 담당

딥시크와의 관계는 보다 간접적이다.

올해 9월 16일 투자자와의 소통 플랫폼에서 한 투자자가 '딥시크와의 협력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묻자 화풍과기는 "딥시크와 직접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AI 대형 모델 산업의 발전이 AI 연산 인프라 구축 수요 증가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시장의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 기술 발전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자사의 주요 사업이 고속 커넥터와 인터커넥트 시스템 하드웨어의 연구·개발·제조이며, 연산 서버와 연산 클러스터에 하드웨어 연결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딥시크와 같은 대형 AI 모델의 확산이 곧바로 화풍과기의 딥시크 직접 공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LLM 확산에 따른 연산 인프라 투자 증가가 고속 인터커넥트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현재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화풍과기를 '딥시크 직접 공급사'로 규정하기보다는 딥시크로 대표되는 대형 AI 모델 산업의 성장에 따라 연산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경우 고속 인터커넥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공급사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中 거인의 공급망] ③고속 커넥터 고도화 '화풍과기' 없으면 '딥시크'도 없다>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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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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