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진핑 주석이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 미중 정상은 무역·AI·희토류 현안을 논의한다
- 트럼프는 공항 영접 뒤 백악관 만찬을 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21일 홍콩 SCMP와 복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21일 궈자쿤 대변인 명의의 발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9월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홍콩 SCMP와 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이 2015년 이후 처음이며 올해들어서 6개월도 안돼 두 번째 미·중 정상 대면 회담이라고 보도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당시 양국 관계를 '건설적 전략적 안정'의 방향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궈 대변인은 시 주석이 방미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미·중 관계를 비롯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두 정상의 상호 방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정표"라며 고위급 외교를 통한 양국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기술, 인공지능(AI), 희토류 등 양국 간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AI를 둘러싼 기술 경쟁과 규제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AI 안전·거버넌스 관련 정부 간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방미 직전인 21일에도 고위급 경제·무역 협상을 벌였다.
무역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국 부산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무역 휴전의 연장 및 이행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측은 중국의 희토류 정책과 펜타닐 문제,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등을 주요 현안으로 거론하고 있으며, 양국은 기술·안보 분야에서도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시 주석이 도착할 예정인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직접 영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의 공항 영접에 직접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의전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에는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만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팀 쿡 애플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미국 주요 기업인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에서도 대미 경제·기술 협력을 겨냥해 주요 기업인들이 시 주석의 방미 일정에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 미국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했던 데 대한 상호주의적 성격인 것으로 베이징 외교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중 정상은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행사와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추가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