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야구대표팀이 22일 홍콩전에서 최민석을 앞세웠다.
- 최민석은 생애 첫 대표팀 데뷔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 한국은 2연승과 슈퍼라운드 조기 진출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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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야구대표팀이 '최고의 영건' 최민석(20·두산 베어스)을 앞세워 홍콩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과 슈퍼라운드 조기 진출에 도전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에이스' 곽빈의 6이닝 무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불펜진의 철벽 방어, 후반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대만을 5-0으로 완파했다. 최대 고비를 기분 좋게 넘긴 한국은 조 1위 예약은 물론 슈퍼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대만전의 바통을 이어받아 홍콩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주인공은 프로 2년 차 우완 투수 최민석이다. 최민석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25경기에 등판해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 121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승 부문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뽐낸 그는 이번 홍콩전이 생애 첫 국가대표 데뷔전이다.
류지현 감독은 곽빈을 대만전과 결승전에 배치하고 최민석과 소형준, 오원석, 김진욱 등의 투수를 남은 경기와 슈퍼라운드에 효율적으로 안배하는 마운드 운용 계획을 세웠다. 선배 곽빈의 뒤를 이어 국제무대 첫 선을 보이는 최민석이 호투를 펼쳐 조기 승기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상대 홍콩은 첫 경기에서 태국에 7-10으로 역전패하며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7-3으로 앞서 있던 8회말에만 무려 7점을 내주며 무너지는 등 공수 양면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프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1998년 이후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4전 전승을 포함해 통산 5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큰 만큼 이번 경기는 빠른 시점에 승부를 결정짓고 투수 세이브를 챙기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번 대회는 슈퍼라운드 전까지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만큼, 타선의 화력과 최민석의 역투를 앞세운 대승이 기대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