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28일 국가무형유산 전통예술교육을 도입했다.
- 초·중·특수학교 6곳에서 10~12월 참여형 수업을 운영한다.
- 보유자와 전승자가 학교를 찾아 전통예술 원리와 의미를 가르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목장·화각장·악기장 등 초·중·특수학교 찾아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가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과 수업하는 '이음:다음 전통예술교육'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해 학생들이 전통예술의 원리와 의미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서나 영상으로 접하던 전통예술을 실제 보유자와 전승자의 시연과 설명을 통해 배우는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중·특수학교 6곳을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분야와 초등학교·특수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예능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수업은 단순히 장인의 기술을 따라 하는 체험 방식에서 벗어나 전통기술과 예술에 담긴 원리와 생각을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도록 구성된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전승자와 교원이 교육과정에 맞춰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 대상 기능분야에는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와 화각장 이재만 보유자, 악기장 조준석 보유자가 참여한다.
소병진 보유자의 '못 없이 버텨라!'에서는 나무의 성질과 짜맞춤을 활용해 못 없이 목재를 연결하는 구조를 살펴본다. 이재만 보유자의 '쇠뿔에 혼을 그려넣다'에서는 화각에 사용되는 쇠뿔의 특성과 빛·색·문양의 관계를 배우고 전통문양을 재구성한다.
조준석 보유자의 '좋은 소리의 비밀'에서는 전통 현악기의 재료와 구조를 관찰하고 소리 실험을 통해 악기의 울림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탐구한다.
기능분야 수업은 중학교 3곳에서 진행된다. 학교당 6학급 안팎이 참여하며 각 학교는 소목장과 화각장, 악기장 가운데 한 종목을 선택해 수업을 운영한다. 보유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제작 과정과 전통기술에 담긴 문제 해결 방식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3곳에서는 예능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학교를 찾아 전통음악과 춤 등을 선보인다. 판소리와 연희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