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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의원 추석나기] "갈비 굽고 민심 듣고 국감 준비"…지역 의원보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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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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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비례대표 의원들이 추석 연휴 일정을 전했다.
  • 민주당 의원들은 지역 민심과 국감 준비를 병행했다.
  • 국민의힘·조국혁신당·개혁신당도 국감·지역 챙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례의원 46명 전원 전화 돌렸더니
가족·성묘부터 지역 민심 청취까지
10월 국감 앞두고 연휴 '국감 모드'
사실상 연휴 반납하고 출근 '열공'
28년 총선 조기 채비 나선 의원도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고향에 갈까, 국회에 나갈까, 지역 민심을 살필까."

추석 연휴를 앞둔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의 고민이 다시 시작됐다. 명절 기간 내내 자신의 지역구에서 국민들을 만나고 각종 행사에 참석할 일정이 빼곡한 지역구 의원들과 달리 비례대표 의원들에게 명절은 일정 고민과 함께 향후 정치 행보를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2028년 총선을 1년 7개월여 앞두고 여야 비례대표 의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추석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지난 22~23일 22대 비례대표 의원 46명 전원에게 연락해 추석 일정을 물은 기자에게 절반의 의원이 기쁜 마음으로 일정을 전했다.

대부분 오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국정감사를 앞둔 만큼 '국감 모드'에 돌입했지만 연휴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만나거나 출마를 염두에 둔 지역을 둘러보겠다는 의원들도 눈에 띄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명절을 앞두고 있어 의원들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은 목소리로 추석 계획을 전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민주당 비례의원들, '예비' 지역구 일정부터 국감 준비까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대체로 지역 활동과 국감 준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의사 출신으로 경기 이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 의원은 광주가 고향이지만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이천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을 전망이다. 이천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3선 의원 송석준 의원의 지역구다.

김 의원은 "연휴 기간엔 거의 이천에 머무를 것 같다"며 "농산물직거래시장과 전통시장에 가서 주민분들도 만나고  119구급상황센터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3월 의원직을 승계받은 김준환 의원은 고향인 대전을 찾기보다 국감 준비에 집중 한다. 그는 "외교통일 분야 국감 자료를 살펴보고 공부하거나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그래도 잠시 시간이 난다면 서울에 와계신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려고 한다"고 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뉴스핌TV '정국진단'에 출연해 노동절 대체휴무를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절 제정법 개정안'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박홍배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부산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박 의원은 "추석 전날까지 부산에서 주민들께 인사드리고 소통하다 추석 당일에는 성묘도 하고 조상님도 찾아뵈려고 한다"며 "이후엔 국감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이 고향인 이주희 의원도 짧은 추석 연휴를 국감 준비에 쓰기로 했다.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만큼 연휴에도 정치 현안을 살펴야 한다.

이 의원은 "이번 추석은 길지 않아서 국감 준비에만 매진할 예정"이라며 "그래도 잠깐 시간이 난다면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핌DB]

◆국민의힘 비례의원들 "야당 의원으로 국감 준비 총력"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들은 국감 준비와 함께 민심 청취, 가족과의 시간을 병행할 예정이다.

고향이 부산이지만 일곱 살 때 상경했다는 김건 의원은 "우리집이 큰집이라 이번 추석에는 지금 살고 있는 서울 집에 오랜만에 친척들이 다 같이 모여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외교통일위원회 국감 준비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노동계 몫으로 원내 입성한 김위상 의원은 "연휴 기간에도 노동계 인사들을 계속 만나 현장 목소리도 듣고 행사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추석 당일엔 고향인 경북 청송을 찾아 가족들과 성묘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1월 국회에 입성한 이소희 의원은 첫 국감을 앞두고 연휴를 사실상 반납한다.

이 의원은 "아무래도 첫 국감이다 보니 국감 준비에 주력하려고 한다"며 "어머니와 아버지께 양해를 구하고 본가에 가는 대신 내내 출근할 예정이다. 준비를 잘해놔야 연말도 마음 편하게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보윤 의원은 국감 준비와 당무를 병행하면서 민심 청취에도 나선다.

최 의원은 "국감 준비와 브리핑도 계속 하면서 평소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도 드리고 민심 청취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최수진 의원도 원내수석대변인으로서 연휴에도 언론 대응에 나선다. 최 의원은 연휴 기간 4일 중 3일이 당번이다.

최 의원은 "연휴에도 내내 언론 대응하고 특별한 이슈가 생기면 국회 출근할 예정"이라며 "국감 준비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한지아 의원은 의료계 인사들을 만나 의료 공백을 살핀다. 한 의원은 "의료계 인사들과 만나 추석 연휴 동안 지역 의료 공백이 없도록 부탁하려고 한다"고 했다.

고향이 강원 춘천인 진종오 의원은 "오랜만에 강원도에 가서 부모님도 뵙고 성묘도 하려 한다"며 "올 추석이 짧기도 하고 연휴가 끝나면 바로 국감에 들어가야 해서 출근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긴 진 의원은 "새롭게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특히 중대범죄수사청 이슈가 크다"며 "국감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국민들께 낱낱이 밝히겠다"고 했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의원은 연휴 동안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뵙는 한편 현안 대응과 국감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어머니를 찾아뵙는 시간 외에는 국감 준비를 할 것"이라며 "특히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어 이 부분을 국감과 연계해 준비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준형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9.23 mironj19@newspim.com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비례의원들, 지역 민심에 가족 챙기기까지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지역 현장 방문과 국감 준비, 가족 챙기기를 겸하며 바쁜 연휴를 보낸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평소에 자주 연락드리지 못했던 원로와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고 고향인 청주도 잠시 다녀올 것"이라며 "그간 다 읽지 못했던 '평등사회 프로젝트' '반도체 특별 과외' '노무현 평전' 책들도 읽으려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선민 의원은 "연휴 내내 경기도 당원들을 만나 인사하고 지역 일정을 함께 보낸다"며 "오는 27일에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원내대표 기자회견에 배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양가가 모두 서울에 있는데 제가 맏며느리라 차례도 지내고 갈비도 직접 만든다"며 자신의 명절 구호로 "'양성평등한 명절 되세요'를 늘 강조한다"고 전했다.

원내대표의 중책을 맡고 있는 김준형 의원은 "연휴 기간 국감 준비를 진행하면서 정국 구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정춘생 의원은 "서울 시댁에 가서 잠깐 명절을 치른 뒤 국감 준비를 위해 국회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고향이자 21대 국회 당시 지역구였던 대전 중구를 찾는 황운하 의원은 사실상 현역 지역구 의원에 준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의원은 "22대 비례대표가 된 이후에도 똑같이 지역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고향이라 형제 자매와 초·중·고 동창들도 살고 있다"며 전통시장 장보기와 대전역 귀성 인사, 지역 언론 인터뷰, 당원 티타임 등 빼곡한 일정을 소개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가족과 당무를 챙기는 동시에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지역 탐색에 나선다.

최근 차기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지역구 출마를 밝힌 이 의원은 "당과 가족들을 챙긴 뒤 수원에 가서 시민께 인사도 드리고 미리 지역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를 시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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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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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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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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