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는 23일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했다.
- 그는 쿠르스크서 생포한 포로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 또 김정은이 북한군을 화폐처럼 이용한다고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젤렌스키 "김정은, 북한군을 화폐처럼 이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우리는 북한군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의 생포 과정에 대해 "이들을 산 채로 붙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 "이들 중 한 명은 자신이 포로로 잡힐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명이 자신을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은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포로의 한국 이송 시점이나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지난해 1월 쿠르스크서 생포…한국 귀순 의사 밝혀와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 당시 이들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이후 우크라이나가 생포한 첫 북한군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이들을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인들과 교환할 수 있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넘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이들이 북한으로 돌아갈 경우 처벌받을 위험이 있다며 한국으로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 젤렌스키 "김정은, 북한군을 화폐처럼 이용"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의 러시아 지원을 비판했다.
그는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김정은은 그들을 마치 화폐처럼 이용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한국 측 추산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약 1만4000~1만5000명의 병력을 파견했다. 대부분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돼 쿠르스크로 진입한 우크라이나군을 러시아군이 격퇴하는 과정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와 함께 수백만 발의 포탄과 박격포탄, 탄도미사일, 장거리 포병, 다연장로켓 시스템 등을 러시아에 공급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및 독립적인 평가에서 파악됐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