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패노메논' 상표권 전담법인에 양도"…JYP 사례로 본 민관 상표권 과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JYP엔터테인먼트가 패노메논 상표권 잔여 지분을 전담 법인에 넘기기로 했다
  • 대교위는 국내외 상표권 확보 경위를 설명하며 공공성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 전담 법인 설립과 해외 권한 분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패노메논' K팝 축제 12월 서울 개최
정부 예산 투입에 대한 적합성 논의
상표권 관리 방식 제도적 장치 필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내년 12월 개최되는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과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상표권 잔여 지분이 향후 설립될 사업 실행 전담 법인에 전액 양도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대교위)가 해외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밝힌 내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 공동위원장, 이 대통령,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대통령실]

앞서 TV조선은 '패노메논' 상표를 대교위가 아닌 박진영 공동 위원장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출원했으며, 국내 상표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나눠 갖지만 해외 상표권은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행사에 정부 예산 150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해외 상표권을 민간 기업이 단독 보유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대교위는 이에 대해 설명 자료를 통해 국내외 상표권 확보 경위를 밝혔다. 국내 상표권의 경우 출범식 직후 브랜드 권리를 신속하게 선점하기 위해 JYP엔터테인먼트가 우선 출원했고, 이후 사업의 본래 취지인 민관 협업 구조를 확립하고자 상표권 지분 50퍼센트를 문체부에 양도해 공동 출원 형태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 역시 향후 행사 실행을 위해 설립될 전담 법인에 전액 양도될 예정이다.

해외 상표권도 같은 논리로 JYP엔터테인먼트가 먼저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게 대교위의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인 권한 분할 방식은 해외 출원 절차가 완료된 이후 협의해 확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담 법인 설립 시점과 이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대교위는 "정부와 위원회는 행사 운영 수익의 재투자 등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철저히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관 협업 사업에서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어떻게 설계하느냐는 국내외에서 반복적으로 불거진 문제다. 크게 세 갈래로 나눠볼 수 있다.

공공이 처음부터 권리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다. 특허청이 2016년 기준으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자체 공동 브랜드의 상표·서비스표·업무표장 등록 건수는 1만 7154건에 달했는데, 대부분 지자체가 직접 출원해 소유권을 갖고 관련 기업은 사용권만 연계하는 구조다.

두번째는 정부 지분 없이 민간이 전적으로 소유하는 구조다. CJ ENM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K팝 축제 'KCON'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부 예산 투입이 없는 만큼 상표권 논란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춘천 레고랜드. [사진= 뉴스핌 DB]

마지막 사례가 실제로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브랜드 소유권은 민간 기업에 전적으로 남는 것인데, 국내에 이미 사례가 있다.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600억 원 가운데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가 1800억 원, 강원도 산하 강원중도개발공사가 800억 원을 투자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개발을 주도한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지분은 강원도 44%, 멀린엔터테인먼트 22.5%, 한국고용정보 9%로 구성돼 공공이 최대 주주다. 그러나 '레고랜드' 브랜드 자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멀린엔터테인먼트 측이 전적으로 보유하고 있고, 운영권과 수익권 역시 전적으로 멀린 측에 귀속돼 있다. 그 결과 강원도는 막대한 초기 투자와 재정 리스크를 떠안았음에도 브랜드 자산과 실질적 수익 구조에는 참여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레고랜드 코리아 사례는 패노메논과 정확히 반대되는 위험을 보여준다. 패노메논은 민간(JYP)이 먼저 상표를 출원해 소유한 뒤 지분을 정부에 넘기는 방식을 택해 "왜 출발점이 민간이었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 레고랜드 코리아는 정부(지자체)가 대규모 예산과 재정 부담을 지면서도 브랜드 소유권 자체에는 애초부터 발을 들이지 못한 것이라 "왜 공공이 낸 돈만큼의 권리를 갖지 못하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두 사례 모두 초기 단계에서 권리 배분을 어떻게 설계했느냐가 이후 논란의 근본 원인이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하이브·SM·YG·JYP 등 대형 기획사 합작 법인도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패노메논의 이해관계자 구도를 고려하면, 대교위가 예고한 전담 법인으로의 지분 전액 이관이 실제로는 국내외 사례들이 공통으로 보여주는 해법, 즉 처음부터 하나의 공동 소유 법인을 만들어 권리를 귀속시키는 방향이다.

다만 전담 법인의 설립 시점과 지분 구조, 해외 상표권의 구체적 권한 분할 방식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이 과정이 계획대로 투명하게 진행되고 명확한 계약 문서로 남는지가 향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