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5일 베트남 증시는 대형주 강세로 혼조 마감했다.
- VN지수는 0.56% 오른 1785.11포인트를 기록했다.
- VPB 급등에도 외국인 순매도와 유동성은 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2.21(-0.56, -0.2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5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유가와 미 국채 수익률 급등이 신흥국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일부 대형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호찌민 VN지수는 0.56% 상승한 1,785.1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0.21% 내린 272.2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24일(현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41% 급등한 배럴당 106.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유가는 급등했다.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견조한 고용 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채 금리가 신흥국 대비 더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역전 폭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신흥국의 자금 유출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다만 VN지수는 대형주의 강세에 힘을 얻어 오후 거래에서 반등한 뒤 상승 마감했다. VHM(Vinhomes),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VPL(Vinpearl Joint Stock Company)에 대한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빈그룹 계열 기업들의 상승 영향을 받아 부동산 부문이 주요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필수 소비재 및 산업 부문도 VPL, MWG(Mobile World Investment Corporation), GEE(Gelex Electricity Joint Stock Company), GMD(Gemadept Corporation) 등에 힘입어 눈에 띄는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가스, 전력, 희토류 등 부문은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액은 15조 2,785억 동(약 7,991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8%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호찌민 증권거래소에서 2,735억 2,000만 동 이상, 하노이 거래소에서 22억 8,000만 동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VPB였다. 오전 장 마감 후 급등세를 보이며 오후 한때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1조 동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다. 장 마감 시점에는 4% 이상 상승하며 은행주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VPB의 이날 강세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 계열사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SMBC)이 VPB 보유 지분을 15%에서 약 20%까지 늘리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양측은 아직 협상 중이며, 상호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PS증권은 VN지수가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하락 추세 반전을 확정짓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수가 안정적인 우상승 흐름에서 하향 이탈한 것이 단기 추세에 부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PS 분석팀은 "전반적으로 VN 지수는 여전히 조정 시나리오에 기울어져 있으며, 유동성과 현금 흐름의 견고성이 확실히 개선될 때까지 현재의 상승세는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