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1일 중동에 항모 전단과 해병대 함정을 추가 배치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공습 재개 검토 속 9000~1만 명이 투입된다.
- 증원 소식에 WTI와 브렌트유가 장 후반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간선거 후 이란 공습 재개 검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이 중동에 세 번째 항모 전단과 해병대 함정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장 후반 급등했다.
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함정과 전투기, 해병과 수병 등 9000~1만 명이 11월 말까지 역내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습 재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함은 지난달 27일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떠났고, 해병 13원정대를 태운 상륙함 3척으로 구성된 메이킨아일랜드 상륙준비전단은 28일 출항했다.
중동에는 이미 조지H.W.부시함과 조지워싱턴함 두 척이 배치돼 있다. 루스벨트함이 도착한 뒤에도 조지워싱턴함이 남는다면 항모 전단 3개가 모이게 된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2월 28일 시작된 교전을 일시 중단시킨 불안정한 휴전이 성사되기 직전이었다. 이 휴전은 붕괴됐고 양측은 산발적으로 충돌해왔다.
다만 조지워싱턴함이 모항인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WSJ은 전했다. 그 경우 항모는 다시 두 척이 된다. 백악관과 국방부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증원으로 역내 병력은 기존 5만 명 이상에서 더 늘어난다. 미 해군은 최근 몇 달간 봉쇄 집행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상선 호위를 위해 함정 약 20척을 유지해왔다.
배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7일간 휴전 제안을 거부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타임지 인터뷰에서 합의가 없으면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한 제안은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해제를 대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협상을 재개하는 내용이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평시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길목이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오후 2시 3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60달러(2.88%) 오른 배럴당 93.02달러,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4.38달러(4.47%) 오른 102.41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