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버거킹이 6일 유해진 캠페인을 출시 2주 만에 끝냈다.
- 버거킹은 당초 일정 종료라며 논란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 논란 확산 속 광고물 철거와 계약 해석이 엇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불매 운동과 영화 논란 겹쳐 해석 분분
버거킹, 예정된 일정이라 해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버거킹이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한 신제품 광고 캠페인을 출시 2주 만에 끝냈다. 버거킹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일정이라며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다만 캠페인 종료와 광고물 철거, 온라인 게시물 정리가 불매 움직임이 커진 시기와 겹치면서 해석이 엇갈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9월 16일 출시한 '트러플 머쉬룸 와퍼'의 유해진 캠페인을 같은 달 30일 마무리했다. 콘셉트는 유해진의 이름과 '뉴(NEW)'를 합친 '뉴-해진 트머와'였다. 버거킹은 홈페이지에 "버거킹의 캠페인 모델은 모두 일회성 계약으로 트머와 모델의 활동 일정은 종료됐다"고 공지했다. 모델 활동만 끝난 것이어서 제품 행사는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진다.
영화는 9월 23일 개봉해 추석 연휴 나흘간 140만 명 넘게 모았다. 이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설정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커졌고, 제작진은 28일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려는 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버거킹 캠페인은 이틀 뒤 끝났다. 10월 2일에는 키움증권이 유해진 광고 캠페인 종료를 밝혔고, 4일에는 보수 성향 단체가 유해진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6일에는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 본사 앞에서 광고 계약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있었다. 신자유연대는 운영사 대표 자택 앞에서도 5일부터 31일까지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논란은 국정감사장으로도 번졌다. 국감 첫날인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감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건 배후로 볼 수 있다는 프레임으로 만들어졌다며 역사 뒤집기가 시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당 의원은 법사위 국감인지 문체위 국감인지 모르겠다며 맞섰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 20명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면서 모델을 기용한 기업도 부담을 안게 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유해진과 함께한 신제품 캠페인은 당초 계획한 일정에 따라 마무리하는 것으로 최근 상황의 영향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말부터 유해진 광고물은 철거하고 있다. 매장 사정에 따라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유해진 이름을 빼고 계속 판매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버거킹은 전속 모델 대신 제품별로 단기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광고를 해 왔다. 올해 1월 이정재와 노윤서, 3월 추성훈, 6월과 9월 유해진이 차례로 나섰다. 유해진 모델 계약 종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