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수영 의원이 8일 기획예산처가 쌈짓돈 표현 자제를 요청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 박 의원은 국감에서 실무자 발언을 근거로 언론 입막음이라고 비판했다.
- 박홍근 위원장은 공식 반론을 주문했고 박 장관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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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직원이 그랬다면 책임 물을 것…그런 말 한 바 없어"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기획예산처 실무자가 기자들에게 미래대응기금을 두고 '쌈짓돈'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기획처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 우리 의원실에서 낸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단독 기사 12개가 나왔고 수십 건의 후속 보도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 제보에 따르면 기획처 실무자가 전화를 해서 '박수영 의원실에서 쓰는 쌈짓돈이라는 표현은 받아쓰지 말아 달라'고 얘기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한 기자가 이유를 묻자 '청와대에서 쌈짓돈 표현에 경기를 일으킨다'고 답했다고 한다"며 "기획처는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하느냐. 왜 정당한 언론 비판은 입막음하려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조승래 재경위원장은 정부가 의원들의 보도자료나 언론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공식적으로 반론할 것을 주문했다.
조 위원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혹은 국정감사 활동에 따른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정부 부처가 토론과 논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라면 반론을 공식적으로 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후 답변 과정에서 박 의원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 장관은 "'쌈짓돈'에 청와대가 경기를 일으킨다는 것은 정말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말씀해 주시면 우리 직원이 만약 그렇게 얘기했다면 책임을 묻겠다. 결코 그렇게 얘기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