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8일 서울어울림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했다.
- 노원구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첫 통합형 시립체육시설이다.
- 장애인·비장애인 맞춤 9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서울 최초의 통합형 시립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정식 개관했다. 센터는 노원구 동일로 1686에 위치한다. 총사업비 772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4827㎡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노원·도봉·강북 등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선수 훈련과 국내외 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규격 32레인 볼링장과 장애인 전용 4개 레인을 포함한 10레인 수영장이 마련됐다.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등도 갖췄다.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물 전반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기준을 적용했다. 수영장에는 휠체어 전용 경사로와 수중 리프트를 설치했다. 체력단련장에는 장애인 특화 운동기구와 재활 보조기구 등을 마련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97개다. 장애인 맞춤형 26개와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 71개로 구성된다. 아쿠아로빅 등 이용 수요가 높은 일부 통합 프로그램은 정원의 20%를 장애인에게 우선 배정한다. 직장인 등을 위한 새벽·심야반도 운영하며, 향후 운영시간을 현재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프로그램 이용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용 기간은 장애인 최대 1년, 비장애인 최대 6개월로 제한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개관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시범운영에는 6340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434명 중 375명(86.4%)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10월 이용 회원 1차 모집에서는 1609명 정원에 1만6589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새벽·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은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27개 프로그램은 이달 중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어울리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약자와의 동행'의 가치를 담은 공간"이라며 "나이,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100년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