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태형 감독은 12일 롯데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불발을 아쉬워했다.
- 롯데와의 계약은 11월 30일 만료되지만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 김 감독은 센터라인 강화를 성과로 꼽으며 선수층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 김태형 감독이 3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지 못한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오는 11월 30일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향후 거취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
롯데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2026 KBO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 감독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였다.

경기 전 김 감독은 "3년 동안 가을 야구에 가지 못한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다"며 "성적이 가장 아쉽다. 다른 것들 아쉬운 게 있겠지만 변명"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두산 감독으로 부임 후 2022년까지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과 3번 우승에 큰 공헌을 세웠다. 짧은 야인 생활 후 김 감독은 지난 2024년부터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롯데는 지난 2017년 준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런 만큼 김 감독에게 거는 기대도 컸다. 지난해 3위까지 올라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지만, 12연패를 당하며 정규시즌 7위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도 하위권을 전전하다 결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롯데 센터라인을 확실히 강화시켰다. 포수 손성빈이 올 시즌 타율 0.265, 89안타(7홈런) 39타점 41득점을 기록했고, 중견수인 황성빈 역시 타율 0.284, 130안타 37타점 71득점을 기록했다. 황성빈은 올 시즌 도루 1위(55개)에 올라있다. 전민재도 김 감독 하에서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타율 0.280, 131안타(9홈런) 70타점 50득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센터라인이 강화된 게 그래도 좋은 점"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아픈 손가락이었던 김진욱은 올 시즌 26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좌완 선발로 어엿한 성장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축이 잡혔다. 이 멤버들이 베스트로 간다면, 괜찮을 것이다. 센터라인, 4번타자 잡혔다. 이대로 갈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뎁스가 더 좋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단 재정비는 얼추 마무리된 상황이다. 이제는 뎁스를 쌓아가야 한다. 손성빈, 황성빈, 전민재 백업으로 기용할 선수들이 필요하다. 김 감독이 이 작업을 이어서 할 지 혹은 새로운 후임자가 이어 받아 완성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