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응천 전 의원은 13일 중수청장 검증이 편가르기식 색출이라고 비판했다
- 김지용 후보자 대응과 중수청 인선이 정치 수사를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여당 내전과 강경파 갈등이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지율 떨어져 원심력 작동…대통령 '재판 받겠다' 선언해야"
[서울=뉴스핌] 이호승 기자 = 조응천 전 국회의원은 13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 인사 검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일본 에도시대 기독교인을 색출하려 십자가를 밟게 했던 '후미에'가 21세기 백주대낮에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뉴스핌 TV '정국진단'에 출연해 "중수청장을 두고 제대로 수사를 할 사람인지가 아니라 우리 사람이냐 아니냐를 따지고 있다"며 "자기들 입맛에 맞는 수사기관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그런 수사기관은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대응에 대해서도 조 전 의원은 "김 후보자가 '나 반윤(반윤석열)이다. 좌천된 적도 있다'는 식으로 해명한 것은 빵점"이라며 "검사로서 묵묵히 일해 왔고 조직 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당당히 설명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수청 차장과 지방청장 인선에 대해서도 "조국 전 대표 변론을 맡았거나 특검보를 지낸 인사들로 채워졌다"며 "정치 수사를 하겠다고 작정한 인선"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의 비판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감찰 지시에 대해서는 '내로남불'이라고 평가했다. 조 전 의원은 "임 청장은 과거 검사 시절 해오던 대로 행동했을 뿐"이라며 "총구가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여권이) 박수를 치다가 돌변해 비판하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윤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감찰을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기관 장관이 SNS를 통해 감찰을 예고한 것은 처음 본다"며 "중수청 내부에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경고이며 당내 강경파에게 보내는 '꼼짝 마라'는 메시지"라고 했다.
최근 하락한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 조 전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을 묶는 구심력인데 엔진이 꺼져가고 있어 원심력이 더 세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것에 대해 조 전 의원은 "여당이 야당인 국민의힘과 싸우지 않고 내전에 몰두하면서 지지층이 진저리를 내고 등을 돌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김민석 대표 체제에 대해 "100일 내 당 지지율 10%포인트(p) 상승 공약을 내걸었지만 오히려 떨어져 리더십이 흔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당정 관계에 대해선 강경파와의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전 의원은 "추미애 경기지사와 박주민·김용민 의원 등은 검찰개혁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자 강경파들은 두려울 게 없는 상황이 됐다"고 봤다.
국정 난맥을 풀 해법으로 조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재판을 당당히 받고 사법부에 압박을 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순수한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어떤 대책을 내놓아도 국민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프로필
- 1962년생(대구)
- 성광고, 서울대 법학
- 20·21대 국회의원(남양주 갑)
-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비서관,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개혁신당 최고위원

yos54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