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브리치오 CTA 회장이 13일 한국 기업의 미래산업 주도력을 평가했다
- 파브리치오 회장은 한국의 AI·로봇·반도체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 CES 2027에서 한국 휴머노이드 전용관과 기술 전시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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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CES 혁신상 주도"…글로벌 협력 강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킨지 파브리치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산업의 방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브리치오 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6(제57회 한국전자전)'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글로벌 혁신 허브"라며 "한국 기업들은 CES에 단순히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방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기술 경쟁력이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브리치오 회장은 "한국에는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에너지 효율, 헬스케어,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연구개발과 첨단 제조업, 글로벌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연결돼 있다는 것이 한국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ES에서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LG는 CES가 처음 열린 1967년부터 CTA 회원으로 활동해 왔고 삼성도 50년 넘게 함께해 왔다"며 "한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은 CES를 글로벌 투자자와 고객, 파트너를 만나는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CES 혁신상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의 주요 계획도 공개했다. 특히 한국의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동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브리치오 회장은 "한국의 M.AX 얼라이언스가 CES 2027 사우스홀에서 휴머노이드 파빌리온을 운영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CES 2027에서는 AI와 로보틱스, 첨단 제조,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가 확대된다. 파브리치오 회장은 "노스홀에서는 지능형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우스홀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구축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AI와 양자기술, 에이전틱 AI 등을 다루는 'CES 파운드리'의 운영 기간도 사흘로 늘어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AI와 기술이 예술·디자인에 접목되는 사례를 소개하는 혁신상 부문도 신설한다.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도 밝혔다. 파브리치오 회장은 "한국은 2025년 글로벌 혁신 스코어카드에서 최고 등급인 '이노베이션 챔피언'으로 선정됐다"며 "CES 2027에서 공개할 새로운 평가에서도 한국이 높은 순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ES를 한국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으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