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MM은 13일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 HMM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임직원 120명이 근무한다.
- HMM은 2030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해 선대 확대와 친환경 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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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9조원 투자…북항 랜드마크급 사옥 건립도 추진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HMM이 부산 부전동에 본사 사옥을 마련하고 부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HMM은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원혁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

HMM의 부산 본사 이전은 지난 4월 말 노사 합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이후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관련 정관을 변경하고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 부전동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 층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무실 공사와 임직원 이전을 거쳐 노사 합의 약 5개월 만에 부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부산 본사에는 대표이사 집무실을 비롯해 부산영업운영실과 해사실 등이 들어선다. 우선 임직원 약 120명이 근무를 시작하며 추가 인력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HMM은 부전동 임시사옥에 이어 향후 부산 북항에 랜드마크급 본사 사옥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원혁 HMM 사장은 "해운·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부산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2030년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톱티어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선 선대를 147만TEU(166척), 벌크선 선대를 1352만DWT(110척)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기반의 원양·근해 항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벌크 부문에서는 장기운송계약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거점의 항만 터미널과 물류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아울러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친환경 투자와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와 벌크, 항만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