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샤페론은 7~9일 일본 바이오재팬에서 누세린 기술이전을 논의했다
- 누세린은 임상 1상에서 중대한 약물 관련 이상사례가 없었다
- 샤페론은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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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권리 보유…환자 대상 임상 2상 단계적 추진 검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샤페론이 일본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Japan) 2026'에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누세린'의 해외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방안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했다.
15일 샤페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Japan 2026에 참가해 누세린의 국내 임상 1상 결과와 작용기전, 향후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누세린은 세포 표면의 신호전달 단백질인 GPCR19에 작용해 염증 반응을 조절하도록 개발 중인 경구용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전임상 연구에서 누세린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염증 반응을 조절해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를 촉진하고 신경세포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링에서는 올해 3월 완료한 국내 임상 1상에서 확인한 안전성 결과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샤페론은 기존 GPCR19 표적 약물 개발 과정에서 보고된 담낭 팽창과 심혈관계 이상반응, 가려움증 등이 누세린 임상 1상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누세린이 GPCR19의 별도 조절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 활성도를 조절하는 알로스테릭(allosteric) 방식으로 작용하며 이러한 작용 특성이 기존 후보물질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혈액-뇌 장벽(BBB) 통과 특성과 체내 흡수·분포 관련 연구 결과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 샤페론은 이를 바탕으로 누세린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임상 연구에서는 염증복합체(인플라마좀)의 일부 구성 요소를 유전적으로 제거했을 때 미세아교세포의 아밀로이드 제거 능력이 약 2배 높아졌으며 뇌 내 아밀로이드 축적 감소와 기억력 저하 완화도 관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샤페론은 향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가 확인된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우선 평가한 뒤 뇌척수액 내 약물 농도와 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변화를 확인하고 임상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다.
구체적인 임상 개발 계획은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누세린의 국내 권리는 지난 2021년 국전약품에 기술이전됐으며 해외 권리는 샤페론이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원료물질 결정형 관련 특허가 등록될 경우 오는 2046년까지 관련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BioJapan 2026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