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커버드콜 ETF가 금리 상승기에 월 8~12% 현금흐름 대안으로 부상했다
- 주식 보유와 콜옵션 매도로 프리미엄을 얻지만 급등장 수익은 제한된다
- JEPI·JEPQ는 차별화됐지만 하락장 손실과 원금 침식 위험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두자릿수 배당 주는 대표 상품은
시장 상황 따라 엇갈리는 희비
이 기사는 10월 16일 오후 1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금리 상승 사이클에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자산으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꼽힌다.
듀레이션이 큰 장기물 채권의 경우 금리가 오르면서 가격 하락 위험이 높아지고 주식시장 역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높은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락 방어력을 지닌 커버드콜 ETF가 투자자들 사이에 강력한 대안으로 통한다.
연 8~12% 수준의 고배당을 매월 현금으로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가 전통적인 자산에 해당하는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매력적이라는 얘기다.
AI 모델을 이용해 투자은행(IB) 업계의 자료를 종합한 데 따르면 커버드콜 ETF가 수익률을 창출하는 핵심 메커니즘은 주식 포트폴리오 매수와 콜옵션 매도의 결합이다.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 손익과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 수입의 합이 커버드콜의 총수익이다.
해당 펀드는 S&P500 지수나 나스닥100 지수 등 주요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을 그대로 매입해 보유하는 한편 이들 주식을 특정 행사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매도한다. 권리를 파는 즉시 옵션 프리미엄이라는 현금 수입이 발생하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지급되는 고배당의 자원이 된다.
AI 모델의 투자은행(IB)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커버드콜 ETF의 수익률은 시장 흐름에 따라 명암이 크게 엇갈린다.
주식시장이 횡보하거나 소폭 오를 때가 최적의 수익 구간이다. 옵션을 매수한 상대방은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낮거나 비슷하기 때문에 권리 행사를 포기하고 ETF 운용사는 옵션 프리미엄을 모두 순이익으로 확정 짓는 한편 보유 주식의 완만한 상승에 따른 차익까지 손에 쥔다.
주가가 가파르게 폭등할 경우에는 수익률이 제한된다. 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고, ETF 운용사는 주가가 폭등해도 미리 약정한 낮은 행사 가격에 주식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얻지만 콜옵션의 행사가격까지로 제한되기 때문에 랠리에서 일정 부분 소외되는 셈이다. 다만, 초기 확보한 옵션 프리미엄 수입은 그대로 유지된다.
![]() |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할 때는 커버드콜 ETF에서 손실이 발생한다. 콜옵션 프리미엄 수입보다 주가 낙폭이 크면 ETF의 전체 수익률은 음의 영역으로 떨어진다. 콜옵션이 하락을 완충해 줄 뿐 원금 자체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투자은행(IB)의 파생상품 리서치에 따르면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 크기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는 내재변동성이다. 시장의 공포심이 고조되고 변동성이 치솟으면 미래 주가 방향에 베팅하려는 옵션 매수자들이 많아져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원리다.
![]() |
미국의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로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와 JEPQ(JP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 QYLD(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등이 꼽힌다.
총 운용 자산 규모(AUM)가 약 467억달러에 이르는 JEPI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두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 상품이다.
![]() |
AI 모델을 이용해 운용사인 JP모간 애셋 매니지먼트와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펀드의 운용 성과를 결정하는 두 가지 핵심 엔진은 액티브형 저베타 주식 포트폴리오다.
S&P500 지수를 그대로 매입하지 않고 이익 변동성과 주가 움직임을 평가해 100~130개 가량의 저베타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하고, 거래소에서 콜옵션을 직접 매도하는 대신 대형 투자은행이 발행한 ELN(주가연계채권)이라는 특수 장외 채권을 매수한다.
전체 자산에서 주식 포트폴리오가 8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ELN이 15%의 비중을 나타낸다. 펀드의 핵심 블랙박스에 해당하는 ELN은 S&P500 지수의 외가격(OTM) 콜옵션 매도 전략이 내장돼 있어 매월 대규모 옵션 프리미엄을 거둬 들인다.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월 분배금은 보유한 종목에서 발생하는 1.5% 안팎의 배당 소득과 ELN에서 창출되는 연 9~10%의 배당으로 구성된다. 다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떨어지면 ELN의 배당률은 7% 선으로 수렴한다.
AI 모델의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0월 기준 JEPI가 투자자들에게 실제로 제공하는 연 배당수익률은 8.0% 내외로, 출시 이후 배당 재투자를 포함한 누적 연평균 총수익률은 11% 수준이다.
JEPQ는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과도하게 고평가된 종목을 제외한 우량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JEPI와 마찬가지로 ELN을 통한 옵션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전략을 취한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배당을 전액 재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실질적인 세전 수익률은 12% 가량으로 나타났고, 최근 3년 총 누적 수익률은 약 52%로 집계됐다. 2022년 5월 상장 이후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4.54%로 파악됐다.
JEPI와 JEPQ가 액티브형 상품인데 반해 QYLD는 패시브형 전략을 취한다. 나스닥 100 지수를 기계적으로 매수하고,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 원칙을 따른다. 등가격 옵션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포기하는 대신 가장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챙기는 구조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1년 펀드의 총수익률은 5% 내외로 나타났고, 최근 3년간 총 누적 수익률은 약 19%로 집계됐다.
QYLD는 JEPI나 JEPQ 등 하이브리드형 액티브 펀드가 등장하기 전 커버드콜 시장을 지배했던 상품으로,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하락장에서 나스닥 지수와 함께 주가가 폭락하지만 상승장에서는 등가격 옵션 매도 계약에 발이 묶여 주가가 원상복구 되기 힘든 이른바 '계단식 우하향' 구조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분배금을 재투자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 원금 자체가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낸다.
커버드콜 ETF가 사모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높은 월 배당을 지급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고 말한다.
콜옵션 매도로 인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은 일정 수준에서 차단되는 반면 하락으로 인한 손실 위험에는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
하락장 이후 반등 과정에 발생하는 이른바 휩소(Whipsaw) 리스크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온다. 일례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폭락 당시 커버드콜 대표 지수인 CBOE S&P500 바이라이트 인덱스가 30% 가까이 동반 하락하며 방어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이후 주식시장이 V자 반등을 이루면서 일반 주식은 원금을 빠르게 회복했지만 커버드콜은 옵션 매도 계약에 발이 묶여 시장 반등의 절반 수준밖에 추종하지 못했다.
이 밖에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 등가격 옵션을 기계적으로 계속 매도하는 패시브형 상품의 경우 10% 안팎의 고배당에 취한 사이 ETF의 순자산가치가 침식될 수 있다고 월가는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