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자산운용사들이 19일 금 ETF 신규 투자를 제한했다
- 명절 금 수요 급증과 루피화 급락에 대응한 조치다
- 금 ETF 자산은 올해 초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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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19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도 자산운용사들이 금 수요가 강해지는 주요 명절 시즌을 앞두고 금 관련 상품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 현지 통화가 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귀금속 수요를 억제하려는 인도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SBI펀드매니지먼트와 ICICI 프루덴셜 자산운용 등 주요 업체를 포함한 대다수 운용사는 목요일 늦게 각각 공시를 내고 일부 금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 상품의 신규 가입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변경 사항은 금요일부터 적용됐다.

이들 회사는 제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금 펀드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일시적으로 제한하자는 운용업계 내 논의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금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정책 당국이 수입 억제에 나선 시점이어서 업계가 이에 대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비공개 사안이라는 이유로 익명을 요청했다.
인도뮤추얼펀드협회(AMFI)와 증권 시장 규제기관인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이메일로 보낸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인 인도에서는 통상 11월 초로 예정된 디왈리 등 주요 국가 명절을 앞두고 금 수요가 급증한다. 인도 정부는 올해 초 외화 수요를 줄이고 루피화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금과 은의 수입 관세를 인상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실물 금 선호를 줄이고 저축을 생산적인 금융 자산으로 돌리라고 여러 차례 촉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자료를 보면 투자자들은 루피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이를 피하기 위해 금과 금 관련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금·은 ETF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부진한 축에 속하는 인도 증시의 손실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AMFI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제 금값이 5분의 1 하락했는데도, 인도 금 ETF 자산은 9월 말 기준 1조8,000억루피(약 190억달러)로 올해 초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인도 최대 금 ETF인 '니폰 인디아 ETF 골드 비스(Nippon India ETF Gold BeES)'는 운용자산이 60억달러를 넘으며, 올해 수익률은 9.4%다. 같은 기간 주요 주가지수인 NSE 니프티50 지수는 12% 하락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