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거래소가 19일 외국인 매도와 코스피 하락 현황을 분석했다
- 외국인 순매도의 80%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 두 종목 시가총액 감소액은 코스피 전체의 75.3%를 차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시총 876조원 감소, 삼성·SK가 75% 차지
19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도 누적 매도 우위
[서울=뉴스핌] 설희 인턴기자= 10월 들어 코스피가 15% 넘게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와 시가총액 감소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의 80%가 두 종목에 쏠렸고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줄어든 코스피 시가총액의 75%도 두 기업이 차지했다.
19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71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9조4391억원, 삼성전자는 4조7286억원으로 두 종목 합산 순매도액이 14조1677억원에 달했다.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80.0%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두 기업의 주가도 이달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6만8500원에서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21만8000원으로 18.81% 내렸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177만6000원에서 127만7000원으로 28.10%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6838.04에서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5768.01로 15.65% 하락했다. 이달 2일에는 7003.74로 700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5일 5554.22까지 밀렸다.
시가총액 감소도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약 5638조3000억원에서 이날 약 4762조6000억원으로 약 875조8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295조2000억원, SK하이닉스는 약 364조5000억원 줄었다. 두 기업의 합산 감소액은 약 659조800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감소액의 75.3%를 차지했다.
다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17% 급락한 5488.41로 출발했지만 전 거래일보다 1.76% 오른 5768.0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47억원, 87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9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이달 누적 순매도 규모는 여전히 17조원을 웃돌고 있다. 전문가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외국인 수급 회복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비 유가, 금리, 원화가치의 레벨 다운이 확인되어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수 급락 이후에는 낙폭과대주(현재 반도체와 전력기기: 기술적 반등 주도)가 반등을 주도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 기대나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같은 수급 효과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업종 선별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코스피 PBR이 1배 이상인 이유는 삼성전자(1.33배)와 SK하이닉스(1.39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