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DFC은행은 17일 2분기 순이익이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대출은 16.3% 늘었지만 순이자마진은 3.16%로 하락했다
- 아누프 바그치 신임 CEO는 27일 취임해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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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블룸버그 통신 17일 자 보도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리더십 교체기를 겪고 있는 인도 최대 민간 은행 HDFC은행(HDFC Bank Ltd., NSE: HDFCBANK)이 대출 증가를 통해 수익성 악화 압박을 방어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HDFC은행이 17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9월 30일로 마감된 2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951억 루피(약 2조 7,35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경제 분석가 설문조사에서 나온 평균 전망치 1,958억 9,000만 루피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HDFC은행은 또한 별도의 성명을 통해 핵심 경영진의 사임 소식도 함께 전했다.
뭄바이에 본사를 둔 HDFC은행의 7~9월 대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예금 역시 18.8% 늘어났다. 최근 인도 은행권은 기업 대출의 회복과 소비성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대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달 인도 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레포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축제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계 신용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HDFC은행의 총자산 기준 핵심 순이자마진(NIM)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한 115억 달러(약 15조 3,088억 원) 규모의 비거주자(FCNR) 외화 예금 조달 비용 여파로 전년 동기 3.3%에서 3.16%로 축소됐다. 순이자이익(NII)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의 프라납 군들라팔레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자산 건전성과 재무제표 성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진한 운용 자산 수익과 마진 압박이 수익성을 짓눌렀다"고 진단하며, 인도 최대 민간 은행의 '약한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DFC은행은 최근 몇 달간 지배구조(거버넌스) 리스크에 시달려 왔다. 지난 3월 비상임 의장이었던 아타누 차크라보르티가 은행 내 특정 관행이 자신의 윤리적 가치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돌연 사임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은행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조사 요구를 받아왔다.
이달 초 RBI는 아누프 바그치의 HDFC은행 최고경영자(CEO) 취임을 최종 승인했다. 오는 27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하는 바그치 신임 CEO는 첫 외부 출신 수장으로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지배구조 우려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안게 됐다.
바그치 CEO는 기자회견에서 "은행은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취임 후 규제 당국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DFC은행 이사회는 카이저드 바루차 부행장의 연말 사임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30년간 은행에 몸담으며 조직의 핵심 지식을 보유한 베테랑인 그의 퇴사는 리더십 승계 과정에서 내부 경영진의 연쇄 이탈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사회는 릴리 바데라 독립이사의 3년 연임 안건을 승인했다.
경쟁 은행들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세를 펼치는 상황에서, 새로 취임하는 바그치 CEO는 기술 혁신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리더십 전환기를 안정시키고 성장 동력을 유지해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