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일 코어위브 회사채 수익률 폭등이 AI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 AI 기업 회사채 발행 급증 전망에 신용 리스크 우려가 커졌다
- AIS는 공급망 분산 투자로 AI 신용위기 방어 대안으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천문학적 투자 자금 흡수하는 기업들
연초 이후 64% 고수익률 창출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코어위브(CRWV) 회사채 수익률 폭등은 인공지능(AI) 테마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급랭시켰다.
부채가 과도한 기업들을 필두로 신용 리스크가 수면 위로 부상한 한편 코어위브가 '탄광의 카나리아'라는 경고음이 번진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2020~2024년 평균 350억달러에서 2026년 3000억~57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기술주 중심의 신용 리스크와 주가 변동성 확대를 부추기는 대목이다.
일단 소나기를 피하자는 움직임이 번지는 상황이지만 AI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AIS(VistaShares Artificial Intelligence Supercycle ETF)가 해법이라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끈다.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한 운용사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AIS는 일반적인 AI 테마 ETF와 3가지 차별화를 통해 방어력을 갖췄다.
먼저, 엔비디아(NVDA) 쏠림이 없는 이른바 '부품 명세서'식 분산이다. 대다수의 AI ETF는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비중이 10~20%에 이르기 때문에 빅테크 주가 발작에 취약하다.

반면 AIS의 포트폴리오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은 2% 선에 그친다. 대신 AI 인프라 구축의 실질적인 하위 공급망에 해당하는 칩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와 SK 하이닉스, 장비 및 전력망 업체 버티브(VRT), GE 버노바(GEV) 등에 가중치를 두는 자산 명세서(Bill of Materials)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주가 쏠림에 대한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방어한다.
두 번째 포인트는 회사채 발행 대금이 흘러 들어가는 실질적인 수혜처에 베팅한다는 점이다. AI 기업들이 빚을 내서 조달한 천문학적인 자금이 향하는 지점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는 얘기다.
테크 기업들이 발행한 막대한 회사채 자금은 고스란히 데이터센터 증설과 인프라 장비 발주에 투입되는 상황이다.
씨티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데이터센터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40~50% 급증, 1조5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IS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들은 돈을 빌려 투자하는 주체가 아니라 투자금을 받아 실질적인 매출액과 이익을 올리는 공급망 기업들이다. 신용시장 불안 속에서도 AIS에 편입된 기업들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펀드 수익률 상승에 힘을 실어준다는 설명이다.
매력적인 밸런스와 주가수익률(PER)도 월가가 AIS를 추천하는 배경이다. 과거 닷컴 버블 당시와 달리 AIS과 보유한 인프라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률(PER)은 15배 내외로, 펀더멘털 대비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평가다.
빅테크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화가 다소 지연된다 하더라도 GE 버노바가 제공하는 물리적인 전력망과 버티브가 공급하는 액체 냉각 솔루션 등은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거시적인 하방 경직성이 뚜렷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운용사 TFG 페어런트 홀딩스가 2024년 12월 출시한 AIS는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약 11억달러로 집계됐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은 66만주를 웃돌았다.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론이 7%를 상회하는 비중으로 1위에 랭크된 가운데 AMD(AMD)와 TSMC(TSM), ASML(ASML)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전자(005930)도 편입됐다.
편드는 연초 이후 약 64%에 달하는 고수익률을 올렸고, 1년 수익률도 64%로 집계됐다. 반면 1개월과 3개월 사이 각각 9%와 14% 손실을 냈다.
AIS는 엔비디아의 비중이 8%를 웃도는 QQQ(Invesco QQQ Trust)의 연초 이후 수익률 16%를 크게 앞질렀다. AI 모델의 집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빅테크 비중이 높은 AIQ와 BOTZ 등은 최근 3개월 사이 20% 내외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AIS의 상대적인 저항력이 확인됐다.
소프트웨어(SaaS)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업체들 경우 과연 AI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으로 주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지만 AIS의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장비 및 공급망 업체들은 이미 확정된 데이터센터 발주 물량과 미국의 고질적인 전력 부족을 앞세워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다만, AIS도 잠재 리스크가 없지 않다. 펀드의 알파 수익률은 빅테크의 투자 슈퍼사이클에서 비롯되는데 이들 기업이 주주들의 압박을 받아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를 늦추거나 자본지출 계획을 축소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
구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공급망 병목 역효과도 경계할 대목으로 꼽힌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