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1일 달러/원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해 1325.2원에 마감했다
- 반도체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 확대 기대가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 전문가는 단기 환율 하락세와 1300원 하회 가능성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상흑자 확대에 추가 하락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경상수지 흑자 확대 기대가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32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연중 최저 종가인 1328.1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환율은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장중에는 1322.8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종가와 장중 저가는 모두 2024년 10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차영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를 원화 강세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했다. 차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경상수지 흑자가 각각 4500억달러, 4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흑자 비율도 20% 안팎으로, 지난해 6.5%와 2010년 이후 평균인 4.2%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대외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에도 원화 강세가 이어진 점도 주목했다. 차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했음에도 원화 약세 압력이 제한적이었다며, 대외 여건이 안정되면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원화 강세의 지속 여부는 반도체 업황에 달렸다는 진단도 내놨다. 중국 메모리업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무역흑자 축소나 국내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잠재적 위험 요인이다. 다만 국내 메모리업체의 내년 이익 전망에 아직 큰 불확실성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당장 원화 강세 흐름을 꺾을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차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상수지 흑자와 달러 수급 개선에 따른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 하단이 1300원 아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며, 내년 환율 예상 범위는 1250~1420원으로 유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