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재무부가 21일 이란산 석유 운송 그림자 함대를 제재했다
- 파나마 법률회사와 싱가포르 해운사, 관련 선박들이 대상에 포함됐다
- 미국은 이란 정권의 제재 회피를 차단하는 압박을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 8일에도 관련 선박 17척 등 추가 제재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간) 이란산 석유 운송을 해온 '그림자 함대'(Shadow Fleet)'와 연계된 파나마 법률회사, 싱가포르 해운대리점 및 선박들을 대거 제재했다.
'그림자 함대'는 미국 등의 석유수출 제재를 피해 이란산 석유를 해외에 운송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여기에는 이란 국적 선박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 등록된 유조선들이 동원된다.
재무부는 이날 파나마와 그리스에 기반을 둔 법률회사 '카르나키스 앤 카르나키스'가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서류상 회사'(paper company)를 수년 간 설립해 이번에 제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산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운송에 관여한 파나마 국적 선박 아네모스, 글로리스, 프라이드 등과 선박 관리회사 '록세트 마리타임 쉬핑 앤드 트레이딩'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재무부는 이어 이란의 불법 화물 운송을 도모한 해운회사인 싱가포르의 아미고즈와 두바이지사의 '웨일즈 쉬핑 라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해상에서 불법 원유 이전을 감행하든, 법무법인의 오피스에 앉아 있든, 이란 정권을 지원한다면 우리는 당신을 찾아내어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조력자들은 선택해야 한다. 우리와 함께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에게 맞설 것인가. 우리는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계속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재무부는 지난 8일 이란산 석유 운송에 연루된 '그림자 함대' 소속 선박 17척과 관련 기업과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이번 제재는 이란 정권을 지탱하는 남은 경제 생명줄을 끊어내겠다고 지난 8월부터 펼치고 있는 대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Economic Outcast Operation)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