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노동부는 22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19만4000건이라고 발표했다
- 미국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도 기존 직원 해고는 자제했다
- 고용 둔화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용시장 '저채용·저해고' 지속
9월 고용 증가 2만9000명 그쳐…연준, 고용보다 물가에 무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건대로 떨어지며 약 60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도 기존 직원들의 해고는 자제하는 이른바 '저채용·저해고'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19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18일로 끝난 주간의 18만90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당시 청구 건수는 1960년대 후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평균 21만2000건을 기록했으며, 변동성을 완화해 고용시장의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은 19만7750건으로 낮아졌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최근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에는 나서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월평균 고용 증가 폭도 6만9000명에 불과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2%로 상승했지만, 이는 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급격히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해고는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BLS)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해고 건수는 6만1000건 감소했다.
전체 근로자 대비 해고 비율도 지난 12개월 동안 0.2%포인트 하락한 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대체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하기보다는 신규 채용과 해고가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무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고용시장 상황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최근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고용 둔화보다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통화정책 완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28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12월에는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채용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해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물가 안정에 정책의 무게를 둘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