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 미국과의 군사 정보 공유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 스타실드 통신 속도 제한은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우크라이나는 요격 미사일 부족을 호소하며 대러 제재 유지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의 군사 정보 공유가 다시 시작됐다고 밝히면서도, 군용 위성 통신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의 속도 제한 조치는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진행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처한 기술적·군사적 난제들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국이 러시아 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스페이스X의 군용 위성 통신망인 스타실드 서비스 속도가 제한된 한편 무기 공급마저 차단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정보 공유는 다시 정상화되었다고 전했으나, 스타실드의 제한 조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스타실드 접근 권한을 복구했다고 밝혔으나, 자신이 직접 머스크에게 이를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이날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 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스타실드 속도 제한 해제를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장 부대의 상황도 트럼프의 주장과는 차이가 있다. 일부 우크라이나 군 부대는 접속 속도가 향상되었다고 전했으나,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CNN에 "모든 지역에서 제한이 풀린 것은 아니며 속도 역시 무제한이 아니다"라며 "제트 추진 드론을 요격하기에는 분명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미국 측에 명확한 설명과 정리를 요구했으나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요격 미사일의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미군의 정보 공유 재개로 러시아 탄도 미사일의 접근 경보를 사전에 받더라도, 정작 이를 격추할 요격 미사일이 없어 방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우방국들이 방공 미사일을 제공해 주고는 있지만 "자국을 방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설에 대해 "나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개인적인 감정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제재 완화 움직임에는 강력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제재를 완화하면 푸틴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라며 "푸틴은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으며 전쟁을 멈출 생각이 전혀 없다. 우방국들이 푸틴에게 강해질 기회를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반 동안 이어진 전쟁의 종식 방안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혈 사태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기 위해" 현 전선을 동결할 가능성은 내비쳤으나, 우크라이나 영토를 러시아에 양도하는 방안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일시 점령된 영토를 러시아 땅으로 인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가장 절실한 두 가지로 "푸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지 않는 것"과 "더 성능이 뛰어난 미사일을 지원해 주는 것"을 꼽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