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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치권 달구는 '콜 오브 듀티' 게임...야당 의원들이 李대통령에 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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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여야 정치권이 북한 남침을 다룬 신작 게임을 안보 논쟁으로 확산시켰다
  • 한동훈·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게임을 권하며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 표현의 자유와 영화 논란까지 번지며 정치권의 이중잣대 논쟁으로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북한 남침으로 2차 한국전쟁 벌어지는 상황 그린 신작 게임
한동훈·안철수 "李대통령도 게임 해보라"…대북 정책 비판
'암살자(들)' 논란까지 소환...민주당 김한규 '쿨하게' 받아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2차 한국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신작 게임이 여의도 정치권에서 화제다. 게임 속 가상의 전쟁 상황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소재로 활용되며 여야 의원들의 관심도 뜨겁다.

여야가 이미 고(故) 육영수 여사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표현의 자유 여부에 대한 거센 논란이 일었고 이 게임도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보수 진영은 진보 진영이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고 영화의 역사 왜곡을 부정했다는 점에서 이중잣대를 들이밀지 말아야 한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사진=콜 오브 듀티 게임 홈페이지]

◆한동훈 "李대통령도 게임 해보라"…대북 정책 비판

최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북한 군부 강경파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한국을 전면 침공하면서 전쟁이 벌어지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게임 이용자는 한국 해병대 시점에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다. 서울 시내에서의 교전과 해병대 상륙작전을 비롯해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전투가 등장한다.

특히 북한 주석궁을 연상시키는 시설을 공격하는 장면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면서 게임 속 설정을 현실의 남북관계와 연결하는 정치적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의 이야기지만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은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이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오늘날에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일각에서는 게임이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한다고 우려한다"면서도 "북한의 남침을 묘사했다는 이유로 눈살을 찌푸리기보다 이 게임이 던지는 질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안보정책 문제로 연결했다. 그는 "북한은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 가능성까지 법제화했다"며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북핵을 '최후 방어 무기'라고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게임 속 잿더미가 된 서울의 풍경이 영원히 가상으로만 남기를 바란다"며 "대통령도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안보 대비가 부족할 때 어떤 참상이 벌어지는지 직접 느껴보길 권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안철수 "'애북' 대통령 위태로워...도발 위험 모르겠으면 게임 해보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에게 해당 게임을 권유했다.

이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최후의 방어 무기'라고 언급한 것을 비판하며 "현실과 괴리된 '애북' 대통령의 몽상이 참으로 위태롭다"고 거친 비판을 내놨다.

안 의원은 "북 도발의 위험을 모르겠으면 게임 '콜옵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라도 해보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단지 플레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대통령의 순진한 판단력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큰 파멸적 피해를 가져올지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두 의원 모두 게임 속 전쟁 상황을 현실의 안보 문제와 연결하며 이 대통령의 대북 인식과 군사대비 태세를 문제 삼았다.

개그맨 출신 시사 크리에이터 이상민 씨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게임을 선물했다며 구매 내역을 공개했다. [사진=이상민 페이스북]

◆'암살자(들)' 논란까지 소환…정동영에 게임 선물한 크리에이터도

게임을 둘러싼 논쟁은 대북 정책을 넘어 표현의 자유 문제로도 확대되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유튜브 방송에서 해당 게임에 대해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다루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 의원은 "요새 좌파가 가장 긁힌 게임"이라며 "이거야말로 게임의 표현의 자유 영역"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같은 날 '콜 오브 듀티 북한식 게임 사전 검열 반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영화 '암살자(들)'을 소환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이번 게임에 대한 반응을 비교하며 표현의 자유를 대하는 정치권의 태도에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암살자(들)' 앞에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했던 분들이라면 '콜 오브 듀티' 앞에서도 자신이 내세운 원칙에 책임을 지라"고 저격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사건 배후에 중앙정보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설정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나왔다.

정치권 밖에서도 게임을 활용한 풍자 행보가 이어졌다. 개그맨 출신 시사 크리에이터 이상민 씨는 지난 22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해당 게임을 선물했다며 구매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한규 페이스북]

◆여당서도 언급...김한규 "콜옵 사, 뭐가 문제죠?"

여당에서도 이 게임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등장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콜옵 '사' 뭐가 문제죠'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김 의원은 "'북한을 공격하는 게 적절하냐' 이런 문제 제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글쎄요. 국회에서 전쟁하는 게임을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많이 아는 장소니 관심을 갖는 게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불법이 아닌 이상 게임에 대해 규제하는 건 부적절하다. 무엇보다 우리가 정전 중인데 북한을 상대로 전쟁하는 게임이 없는 게 더 이상하다"며 '쿨하게' 대응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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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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