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샤넬 컬처 펀드는 23일 연간 간행물 제2호를 발간했다
- 신디 셔먼 신작과 세계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담았다
- 17개국 독립 서점과 예술 기관 32곳에서 무료 배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샤넬 컬처 펀드가 연간 간행물 '아트 & 컬처(ARTS & CULTURE)' 매거진 제2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10월 23일부터 전 세계 17개국 독립 서점 및 전문 서점 32곳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아트 & 컬처'는 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소개하는 매거진으로, 작품에 영향을 미친 아이디어와 영감, 창작 과정 등을 다룬다. 제2호 표지와 내부 확장 포트폴리오에는 아티스트 신디 셔먼(Cindy Sherman)의 신작이 수록됐다. 작품은 'Fabric Matrons' 연작의 일부로, 파리 외곽 샤넬 아카이브 '샤넬 패트리모니(Chanel Patrimoine)'의 직물과 코스튬 주얼리를 활용해 제작됐다.
약 300페이지 분량의 이번 호는 여러 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온 인물과 작품을 조명한다. 전설적인 아티스트 패티 스미스(Patti Smith)가 2026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2026 CHANEL Next Prize) 수상자 10명을 기리기 위해 직접 손으로 쓴 오리지널 가사도 공개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펑크 문화 아이콘이자 아티스트인 린더 스털링(Linder Sterling)의 초기 주요 작품 세계가 소개된다. 함부르거 반호프(Hamburger Bahnhof) 현대 미술관의 샘 바더윌(Sam Bardaouil)은 아티스트 클라라 호스네들로바(Klára Hosnedlová)의 작업을 살펴본다. 작가 머브 엠리(Merve Emre)는 가브리엘 샤넬의 지중해 빌라 라 파우자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들과 대담을 진행했다.
극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와 런던 로열 내셔널 시어터 디렉터 인두 루바싱엄 MBE(Indhu Rubasingham MBE)는 무대 위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논한다. 작가 앤드루 더빈(Andrew Durbin)은 페기 구겐하임(Peggy Guggenheim)의 삶과 유산을 조명하며, 다큐멘터리 감독 리사 이모르디노 브릴랜드(Lisa Immordino Vreeland)는 장 콕토(Jean Cocteau)의 예술적 비전을 다룬다. 아트21(Art21)의 티나 쿠키엘스키(Tina Kukielski)는 디지털 시대에 달라지는 다큐멘터리의 본질을 살펴본다.
세계 각지의 미술 기관을 이끄는 디렉터와 큐레이터들도 참여했다. 홍콩 M+ 뮤지엄의 실케 슈미클(Silke Schmickl), 뉴욕 하이라인 아트(High Line Art)의 세실리아 알레마니(Cecilia Alemani), 루마 아를(LUMA Arles)의 시몽 카스테(Simon Castets), 런던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의 빅토리아 시달(Victoria Siddall), 상하이 파워 스테이션 오브 아트(Power Station of Art, Shanghai)의 궁옌(Gong Yan)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알바로 베링턴(Alvaro Barrington), 나이리 바그라미안(Nairy Baghramian), 자미안 줄리아노 빌라니(Jamian Juliano-Villani), 매튜 러츠-키노이(Matthew Lutz-Kinoy), 애덤 펜들턴(Adam Pendleton), 레이첼 로즈(Rachel Rose), 성 티우(Sung Tieu) 등 예술가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건축가 쿨라팟 얀트라사스트(Kulapat Yantrasast)의 작업 역시 소개된다. 매거진은 샤넬 아트, 컬처 & 헤리티지 부문 총괄 야나 필(Yana Peel)이 총괄했다.
야나 필은 "샤넬 컬처 펀드 활동의 중심에는 아이디어와 아티스트,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행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 나가는 데에 있다. '아트 & 컬처' 매거진은 이러한 실천의 흔적을 남기는 공간이다. 정체성의 구성과 여성이 지닌 페르소나에 대한 탐구를 50년 동안 해 온 신디 셔먼보다 제2호 표지를 장식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없을 것이다. 셔먼은 사진을 통해 현대 여성과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자유를 존중과 배려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셔먼이 최신작을 작업하며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과 그녀만의 특별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샤넬 컬처 펀드는 이번 발간을 통해 인쇄 매체의 지속적인 가치와 지역 독립 서점 지원에 대한 의지를 이어간다. 제2호는 전 세계 17개국 지정 독립 서점과 매거진 전문 서점 32곳, 주요 예술 기관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매거진에는 파트너 서점의 광고만 게재되며, 광고 역시 무료로 실린다.
배포처는 홍콩 ACO Books, Commaa, 컬버시티 Arcana: books on the arts, 암스테르담 Athenaeum Nieuwscentrum, 상하이 Bananafish, Dododo Book, 시드니 BTWNLNS, 멕시코시티 Casa Bosques, Lolo, 서울 Curriculum, 방콕 Dib Bangkok, 베를린 Do you read me!, Walther König,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 미술관, 런던 Foreign Exchange, Reference Point, Rococo News & Magazines, Tenderbooks, 글래스고 Ripe Mags, 상파울루 Gato Sem Rabo, 광저우 Librairie Borges, 밀라노 Libreria Bocca, 뉴욕 McNally Jackson, 구겐하임 미술관, 타이베이 Moom Bookshop, Winsing Art Place, 취리히 Never Stop Reading, 도쿄 샤넬 넥서스 홀, 베네치아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베이징 Postpost, 뭄바이 The White Crow, 파리 7L 지점 등이다. 홍콩 M+ 뮤지엄 숍도 배포처에 포함된다.
매거진은 런던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2026년 10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신디 셔먼의 사진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제2호 발간 기념 론칭 행사가 10월과 11월에 걸쳐 런던, 파리, 홍콩, 도쿄, 상하이, 뉴욕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매거진은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약 300페이지 분량에 30.5cm×23.2cm 크기의 대형 판형을 적용했다.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사용해 독자가 촉각과 시각을 통해 여러 방식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