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한밤중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주민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모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세대에 사는 50대 남성 A씨와 부인인 50대 여성이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주민 4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앞 동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50여명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 오전 3시쯤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중 도시가스 밸브를 열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가스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건조물 방화 치상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고 했을 뿐 방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