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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용쇼크 확산] AI 생태계를 위협하는 3가지 'P'...신평사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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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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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인프라 투자가 3P 변수로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을 맞았다
  • 주민 반대와 전력난이 인허가를 늦춰 임대료 유입을 막았다
  • 공사 지연과 정치 변수로 AI 인프라 채권 불안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인프라 제약 '3P' 사람·전력·정치
요금 불만에 주민(People) 반대 확산
전력(Power) 설비 인허가 지연
정치(Politics) 쟁점 돼 전력 규제 강화
가동 지연에 임대료 유입·상환 시간표 차질
S&P, 지역 반대발 지연에 등급 하향 경고
대출 심사·채권 가격에도 지연 위험 반영

인공지능(AI)발 신용쇼크가 확산하고 있다. 네오클라우드 업계에서 시작된 불씨는 하이퍼스케일러 진영(빅테크)으로 옮겨붙었다. 시장은 이들의 장밋빛 성장 전망보다 부채위험에 한층 민감해졌다. 구멍 난 현금흐름과 높아진 조달금리에도, 빚을 더 끌어다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경영진들을 향해 주주와 회사채 투자자들은 계속 경고를 보내는 중이다. AI 성장 신화에 가려졌던 장애물들도 새삼 존재감을 드러내며 경고의 데시벨을 높이고 있다. 자산시장 내 부(富)의 파괴를 동반하는 이러한 흐름은 자기실현적 위기의 속성을 지님과 동시에 실물경기로 전염 위험을 높인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사람·전력·정치(People·Power·Politics), 이른바 '3P'라는 복병을 만났다. 전력난이 주민 반대를 거쳐 선거 쟁점으로 번지자 가뜩이나 인력 부족과 부품 조달 차질로 난항을 겪던 데이터센터 가동 일정이 더 불투명해졌다. 회사채를 비롯한 신용시장 셈법도 복잡해졌다. 최근 시장금리 급등으로 AI 차입을 재점검하던 와중에 원리금을 돌려받을 재원인 임대료 유입 시점까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는 23일 지역 반대에 따른 건설 지연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신용등급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완공이 늦어지면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임대료 감면을 감수해야할 가능성이 있고 나아가 지연이 길어지면 임차인이 계약 자체를 해지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지연·취소 사례 146건 중 약 4분의 3이 지역 반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등급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했으나 하향 가능성이 거론된 것만으로 신용시장의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

◆어긋난 상환 시간표

AI 인프라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데이터센터 가동 지연은 손실 위험만 키우는 요인이다. 채권 투자자가 받는 것은 약정된 이자와 원금이 전부여서다. AI 수요가 늘어 데이터센터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둬도 이자가 더 붙지는 않는다. 반대로 가동이 늦어지면 상환 재원인 임대료 유입도 늦어져 정해진 만기에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커진다 - 이자 지급일을 지키지 못하면 그자체로 디폴트다. 잠재 수요가 견조해 언젠가는 완공된다는 전망만으로 채권 투자자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메타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데이터센터 차입이 불어나면서 채권 투자자가 노출된 지연 위험은 차입액에 비례해 커졌다. 빌린 돈이 클수록 임대료 없이 감당해야 할 이자도 늘어나서다.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개발사 SB에너지도 증권신고서에서 가동 지연 시 상쇄할 현금흐름 없이 건설비를 떠안는다고 밝혔다. 재무 여력이 부족해 지연에 취약한 차입자도 늘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발행된 데이터센터 채권 약 800억달러 가운데 투기등급은 370억달러로 지난해의 4배를 웃돌았다.

상환 일정이 가장 먼저 어긋나는 자금은 건설 대출이다. 건설 대출은 만기가 통상 1~3년이고 완공 뒤 발행하는 장기 채권으로 상환된다. 가동이 늦어지면 장기 채권 발행 전에 만기가 돌아와 신용시장 불안 속에 연장을 협상해야 한다.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의 불가항력 통지로 임대료 개시가 최대 3년 늦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 주피터' 건설 대출(약 180억달러<최초 만기 4년·1년 연장 옵션 2회>) 채권은 1달러당 89~91센트에 호가돼 액면가를 밑돈다.

◆요금 불만→인허가 지연→선거 쟁점

상환 시간표를 어긋나게 하는 3P 제약은 연쇄적으로 이어져 있다. 모간스탠리는 20일 보고서에서 1조6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설비투자 계획의 핵심 제약으로 3P를 꼽았다. 전력난은 전기요금을 올려 주민 반대를 키웠고, 지역사회의 반발심은 전력 설비 인허가를 늦춘 데 이어 선거 쟁점이 돼 전력 확보를 더 어렵게 하는 규제로 이어졌다. 제약이 한 단계씩 더해질 때마다 회사채·대출 투자자가 따져야 할 지연 변수도 하나씩 늘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People) 반대는 전기요금 문제가 겹치면서 관련 부지 인근을 넘어선 쟁점이 됐다. 소음과 물 사용 문제는 인근 주민에 그치지만 전기요금 부담은 같은 전력망을 쓰는 가구 전체로 넓어진다. 미국 최대 전력망 PJM인터커넥션의 시장감시기관은 가계 요금에 반영되는 발전 용량 비용의 약 46%가 데이터센터 수요 때문이라고 추산했다.

주민 반대는 인허가 단계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Power)를 가로막는다. 송전선과 변전소, 발전설비는 저마다 지방정부나 주정부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데이터센터워치에 따르면 상반기 최소 106개 프로젝트(약 1980억달러)가 지역 반대로 차단·지연됐다. 프로젝트 주피터에서도 반대 주민 소송 속에 뉴멕시코주 토지청이 발전설비용 가스관의 주 소유지 통과를 두 차례 거부했다. 오라클이 지난달 불가항력을 통지한 사유 가운데 하나다.

◆칩의 재고화와 임대료 지연

전력 연결이 늦어지면 수요나 설비 마련과 무관하게 임대료가 제때 들어오지 않는다. 임차인이 칩을 사들여도 전력이 없으면 가동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도 지난해 11월 전력 부족으로 칩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간스탠리는 미국이 2028년까지 필요 전력의 약 3분의 1인 32GW(기가와트)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치적 반대로 연결이 늦어지면 부족분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에서는 전력 공사 중단이 실적 전망 하향과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배전사 제메나가 주민 반대와 지방의회 동의 보류로 멜버른 데이터센터 전력 공사를 중단하면서다. 운영사 넥스트DC는 21일 이번 회계연도 EBITDA(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 전망을 최대 4억1000만호주달러에서 2억6500만호주달러로 낮췄고 주가는 당일 한때 45% 떨어졌다. 고객 보상·해지 위험에 놓인 넥스트DC는 불가항력 조항 적용도 검토 중이다.

주민 반대가 표심으로 이어지면서 데이터센터는 중간선거의 쟁점(Politics)이 됐다. 인허가와 전기요금에 관여하는 주지사와 지방의원, 일부 주의 공익사업위원이 선거로 뽑힌다. 오하이오주에서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신규 데이터센터 조건부 중단을, 공화당 후보가 개발사의 재산세 전액 부담과 인근 주민 무료 전력 제공을 공약했다. 모간스탠리는 어느 당이 이기든 논쟁의 초점이 규제 여부에서 방식으로 옮겨갔다고 진단했다.

선거를 앞둔 주정부와 공익사업위원회는 대출 당시 가정하지 않은 전력 확보 비용과 담보를 데이터센터에 지우고 있다. 가계 전기요금 전가를 막겠다며 전력망 연결 조건을 바꾸면서다. 펜실베이니아주는 8월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증설 비용을 부담하고 필요 전력을 자체 확보하도록 했다. 위스콘신주 공공서비스위원회가 신용등급 A- 미만 수요처에 재무 보증을 요구하자 오라클은 담보가 70억달러를 웃돌 수 있다며 소송을 냈다.

◆정치 변수에 복잡해진 셈법

정치 변수는 신용시장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지연 기간을 과거 사례로 추정하기 어려워서다. 설비 납기나 공사 기간은 업계 경험으로 지연 폭을 가늠해 금리에 반영할 수 있다. 정치 변수는 선거 결과와 주별 결정에 따라 지연 여부부터 달라진다. 넥스트DC 공사 재개 시점도 11월28일 빅토리아주 선거 결과에 달려 있다.

주민 반대가 인허가와 전력 연결을 늦추는 사례가 잇따르자 대출기관들은 주민 여론까지 신용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캐런 팡 인프라·지속가능금융 책임자는 대출을 결정할 때 따지는 사업 준비 상태에 인허가뿐 아니라 주민의 지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데이터센터 채권 투자자들도 공사 진척도뿐 아니라 지역 정책 동향까지 따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3'P'의 다음 시험대는 11월3일 중간선거 결과다. 모간스탠리는 주지사부터 선출직 공익사업위원까지 데이터센터 규칙을 바꿀 수 있는 모든 선거를 대상으로 한 평가표를 보고서에 함께 실었다. 공화당이 압승하면 AI 투자 심리에 가장 유리하고 분점 정부는 대체로 중립, 민주당 압승은 가장 불리하다는 판단이다. 보고서가 주목한 주에서 규칙 변경의 영향을 받는 데이터센터는 이미 짓고 있는 물량을 포함해 약 60GW로 텍사스주만 24GW에 이른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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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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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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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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